백로아과는 한국의 논과 하천에서 긴 부리로 먹이를 잡는 왜가리·백로·해오라기 등이 속한 새 무리예요. 흰 백로뿐 아니라 회색 왜가리와 목이 짧고 다부진 해오라기류가 포함돼요. 종을 구별할 때는 몸빛만 보지 말고 크기·부리·다리와 먹이 잡는 모습을 함께 살펴보세요.

이 무리의 생물

왜가리Ardea cinerea

한국의 하천·논·해안에서 흔히 보여요. 큰 회색 몸과 검은 눈썹선이 눈에 띄어요.

대백로Ardea alba

큰 흰 백로예요. 한국에서는 이 종을 대백로와 중대백로 두 무리로 나눠 부르기도 하며, 계절에 따라 부리색이 달라져요.

쇠백로Egretta garzetta

작고 날씬한 흰 백로예요. 검은 부리와 검은 다리, 노란 발이 좋은 단서예요.

중백로Ardea intermedia

대백로보다 작고 쇠백로보다 묵직해 보여요. 한국에서는 주로 따뜻한 철 논과 습지에서 만나요.

황로Ardea coromanda

번식기에는 머리·목·등이 주황빛을 띠어요. 논과 풀밭에서 곤충을 잡는 모습이 흔해요.

노랑부리백로Egretta eulophotes

한국에서 드물고 보호받는 흰 백로예요. 번식기에는 노란 부리와 푸른빛 얼굴 피부가 눈에 띄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안 돼요.

해오라기Nycticorax nycticorax

한국의 숲이 있는 습지에서 흔히 번식해요. 왜가리보다 목이 짧고 몸이 통통해 보여요.

생김새

생김새
왜가리처럼 회색인 종, 백로처럼 흰 종, 밤에 활동하는 해오라기류처럼 짧고 다부진 종까지 모습이 다양해요.
알아보는 법
대부분 긴 다리와 길고 뾰족한 부리로 얕은 물을 걷거나 가장자리에 서서 사냥해요. 날 때는 긴 목을 S자처럼 접는 모습이 두루미류와 다른 큰 단서예요. 대백로·중백로·쇠백로를 볼 때는 크기뿐 아니라 부리와 발 색도 함께 살펴보세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두루미과Gruidae

날아가는 모습을 보면 백로아과 새들은 목을 접지만 두루미류는 목을 곧게 뻗어요. 두루미류는 몸통과 날개도 더 묵직해 보여요.

헷갈리는 이유둘 다 다리와 목이 길고 습지나 농경지에 서 있어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논
  • 하천·저수지
  • 갯벌·해안 습지
분포
한국에서는 왜가리와 큰 백로류가 여러 계절에 보이고, 중백로·황로처럼 따뜻한 철에 주로 만나는 종도 있어요. 노랑부리백로처럼 드물고 보호받는 종도 찾아와 번식해요.
머무는 때
종과 지역에 따라 , , 겨울철새, 가 섞여 있어요.
기록되는 때

해마다 1년 내내 기록돼요

한국 관찰 4,876건 · 10년 · 참고

생활

먹이
물고기·개구리·새우나 게·곤충 같은 작은 동물을 먹어요. 황로류는 물가보다 풀밭이나 농경지에서 곤충을 잡는 일이 많아요.
무리 생활
먹이를 잡을 때는 홀로 흩어져 있는 경우가 많지만, 번식할 때는 여러 종이 나무에 모여 를 만들기도 해요.

번식과 한살이

번식 시기
한국의 여러 백로류는 봄부터 여름 사이에 번식하지만, 정확한 시기는 종과 지역에 따라 달라요.
둥지
대부분 나무나 키 큰 습지 식물 위에 나뭇가지를 엮어 접시 모양 둥지를 만들어요. 여러 왜가리·백로 종이 같은 번식지에 모이기도 해요.

이름과 분류

이름 이야기
황로(Ardea coromanda)는 예전에는 동서의 황로를 함께 묶은 Bubulcus ibis에 포함됐어요. 한국에서는 대백로(Ardea alba alba)와 중대백로(Ardea alba modesta)를 같은 종의 서로 다른 무리로 나눠 부르기도 해요.
무리 이름
일상에서 ‘백로’는 주로 흰 왜가리류를, ‘왜가리류’는 백로아과 밖의 알락해오라기류까지 폭넓게 가리킬 수 있어요.

보전 현황

보전 현황
노랑부리백로(Egretta eulophotes)는 한국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이자 천연기념물 제361호로 보호받아요.
백로아과(Ardeinae)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