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속에는 화단의 겹꽃 장미뿐 아니라 산과 바닷가에서 자라는 찔레나무와 해당화도 들어가요. 작은 잎 여러 장이 잎자루 양쪽에 달린 모습과 줄기의 가시, 꽃 뒤에 생기는 장미열매를 함께 보면 장미속을 알아보는 데 도움이 돼요.

이 무리의 생물

찔레나무Rosa multiflora

늦봄에 작은 흰 꽃이 큰 송이로 피어요. 잎자루 밑에 빗살처럼 갈라진 이 있어 다른 장미류와 구분하는 데 도움이 돼요.

해당화Rosa rugosa

바닷가 모래땅에 자라며, 잎 표면이 주름지고 줄기에 곧은 가시가 빽빽해요. 큰 분홍색 꽃 뒤에는 납작하고 큰 붉은 장미열매가 생겨요.

제주찔레Rosa lucieae

남부의 바닷가 돌밭과 풀밭에서 긴 줄기를 뻗어요. 두꺼운 잎은 윤기가 나고, 흰 꽃이 피어요.

생김새

자라는 모습
낙엽 떨기나무가 많고, 땅속줄기나 길게 휘는 가지로 넓게 퍼지는 종도 있어요.
꽃
야생종은 흰색이나 분홍색 홑꽃이 흔해요. 원예 장미는 여러 야생종을 교배해 꽃 색, 향, 꽃잎 수, 피는 시기가 매우 다양해졌어요.
열매
많은 종에서 꽃 뒤에 붉거나 주황빛 장미열매가 생겨요. 겉의 살진 부분 안에 가 여러 개 들어 있어요.
알아보는 법
줄기는 곧게 서거나 옆으로 뻗고, 다른 식물에 기대어 오르는 종도 있어요. 잎은 보통 작은 잎 여러 장이 깃처럼 달리며, 꽃은 야생종에서 꽃잎 다섯 장인 경우가 많아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산딸기속Rubus

장미속은 꽃 뒤에 속이 빈 잔 모양의 장미열매가 생기고, 그 안에 작은 마른 열매들이 들어 있어요. 산딸기속은 겉에 작은 알갱이들이 모여 열매를 이뤄요.

헷갈리는 이유둘 다 가시가 있는 줄기와 톱니 난 겹잎, 꽃잎 다섯 장인 꽃을 가질 수 있어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숲 가장자리·덤불
  • 해안 모래땅
  • 정원·공원
분포
장미속은 북반구의 온대와 아열대에 널리 분포해요. 한국에는 찔레나무·해당화·제주찔레 같은 야생종이 자라고, 여러 원예 잡종과 외래종도 심어요.
좋아하는 환경
야생종은 해안 모래땅부터 산지 숲 가장자리까지 서로 다른 곳에 살아요. 정원 장미는 대체로 햇빛과 물 빠짐이 좋은 흙에서 꽃이 잘 피지만 품종 차이가 커요.

기르기

늘리는 법
씨앗, 꺾꽂이, 로 늘릴 수 있어요. 원예 장미는 원하는 품종의 성질을 유지하려고 접붙이기도 해요.
독성
줄기의 가시는 피부와 눈을 다치게 할 수 있어요. 장미열매처럼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야생 열매를 먹어서는 안 돼요.

이름과 분류

이름 이야기
제주찔레는 Rosa wichuraiana라고도 불렸어요.
무리 이름
일상에서 ‘장미’는 이 속 전체를 뜻하기도 하지만 정원에서 기르는 원예 장미를 가리킬 때가 많아요. ‘찔레’는 일부 야생종의 이름에 들어가요.
품종과 여러 모습
정원 장미는 여러 야생종을 오랫동안 교배한 원예 잡종이 중심이에요. 홑꽃·반겹꽃·겹꽃, 떨기형·덩굴형, 한철피기·반복피기처럼 꽃과 자라는 모습이 다양해요.

문화와 이야기

문화와 이야기
  • 한국 원예에서는 찔레나무(Rosa multiflora)를 장미 품종을 접붙이는 으로 이용해 왔어요.
장미속(Rosa)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