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꿀벌은 한국 양봉장에서 흔히 기르는 꿀벌로, 꽃에서 꿀과 꽃가루를 모아요. 일벌과 여왕벌이 한 벌집에서 함께 살며, 한국의 토종벌인 재래꿀벌과는 다른 종이에요. 서양꿀벌이라고도 불려요.

생김새

생김새
재래꿀벌보다 대체로 크고 배에 노란빛이 도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몸빛이 짙은 도 있어 색만으로 두 종을 확정하기 어려워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재래꿀벌Apis cerana

재래꿀벌은 대체로 조금 작고 배가 어두워 보여요. 색만으로는 어려우며, 뒷날개를 확대해 보면 재래꿀벌에는 끝으로 뻗는 짧은 이 뚜렷하지만 양봉꿀벌에는 거의 없어요.

헷갈리는 이유둘 다 꽃에서 꿀을 모으는 꿀벌이에요.

꽃등에Eristalis tenax

꽃등에는 꿀벌을 닮았지만 날개가 한 쌍이고 눈이 더 커 보여요. 날개가 겹친 사진에서는 구분이 어려울 수 있어요.

헷갈리는 이유꽃 위에서 꿀벌처럼 보여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양봉장
  • 꽃밭
  • 과수원
  • 공원
  • 들판
분포
원래 아프리카·유럽·중동에 살던 꿀벌인데, 사람이 기르면서 전 세계로 퍼졌어요. 한국에서는 양봉 농가의 벌통에서 많이 길러요.
기록되는 때

해마다 2~11월에 기록돼요

한국 관찰 680건 · 10년 · 참고

생활

먹이
꽃에서 꿀과 꽃가루를 모아요. 꿀은 저장해 두고 먹이와 에너지로 쓰고, 꽃가루는 애벌레를 키우는 데 써요.
무리 생활
한 집에 알을 낳는 여왕벌 한 마리, 일하는 암컷 일벌 수만 마리, 수벌이 함께 살아요. 일벌은 '8자 춤'으로 꽃이 있는 방향과 거리를 동료에게 알려 줘요.

번식과 한살이

번식 시기
봄~여름에 무리가 커지면 옛 여왕벌이 일벌 일부를 데리고 떠나 새집을 찾는 ''을 해요.
수명
여왕벌은 여러 해 살 수 있어요. 일벌은 활동이 많은 계절에는 몇 주, 겨울을 나는 일벌은 몇 달을 살 수 있어요.

주의할 점

주의할 점
일벌이 사람을 쏘면 갈고리 모양 침이 피부에 박혀 빠지고, 벌이 죽을 수 있어요.

이름과 분류

이름 이야기
양봉에 널리 쓰이는 이탈리안(Apis mellifera ligustica)과 몸빛이 검은 북구흑색종(Apis mellifera mellifera)처럼, 양봉꿀벌 안에도 여러 아종이 있어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NE미평가아직 평가받지 않았어요
위협 요인
한국 양봉에서는 응애와 말벌의 공격, 기상 조건 등이 벌 무리에 피해를 줄 수 있어요.

문화와 이야기

문화와 이야기
  • 1911년 무렵 독일인 선교사 구걸근(쿠겔겐) 신부가 한글 교재 『양봉요지』를 만들어 농민들에게 서양 꿀벌 기르는 법을 가르쳤어요.
  • 과일과 채소 등 여러 작물의 를 도와 농업에 아주 중요해요.
양봉꿀벌(Apis mellifera)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