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락꼬리고양이는 이름과 달리 고양이가 아니라 라쿤과에 속하는 작은 동물이에요. 몸만큼 긴 꼬리에 검은 띠와 흰 띠가 번갈아 있고, 미국 남서부와 멕시코의 바위 많은 건조한 땅에 살아요.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동물이에요.

생김새

생김새
몸길이 30~42cm에 꼬리도 그만큼 길고, 몸무게는 0.7~1.5kg쯤으로 집고양이보다 작아요. 몸은 베이지에서 짙은 갈색이고, 큰 눈 둘레에 흰 털이 테처럼 둘러져 있으며 주둥이는 여우처럼 뾰족해요. 꼬리에는 검은 띠와 흰 띠가 14~16개 있어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라쿤Procyon lotor

라쿤은 몸무게가 5~14kg으로 알락꼬리고양이보다 훨씬 크고 몸집이 통통해요. 알락꼬리고양이는 몸이 가늘고 꼬리가 몸만큼 길어요.

헷갈리는 이유같은 라쿤과이고 둘 다 꼬리에 줄무늬 띠가 있어요.

알락꼬리여우원숭이Lemur catta

알락꼬리여우원숭이는 마다가스카르에 사는 원숭이 무리로, 몸이 회색이고 눈 둘레가 검은 삼각형이에요. 알락꼬리고양이는 갈색 몸에 눈 둘레가 흰 테예요.

헷갈리는 이유이름이 비슷하고 둘 다 흑백 줄무늬 꼬리가 길어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바위 많은 사막
  • 협곡
  • 동굴·폐광
  • 숲
분포
미국 남서부(캘리포니아·애리조나·뉴멕시코·텍사스 등, 북쪽으로 오리건 남부, 동쪽으로 캔자스·루이지애나까지)와 멕시코에 살아요.
좋아하는 환경
물가에 가까운 바위 지대를 좋아해요. 바위틈, 나무 구멍, 땅굴, 때로는 빈 건물을 굴로 써요.

생활

먹이
이에요. 쥐 같은 작은 포유류, 곤충, 새, 도마뱀, 열매를 먹어요.
활동
주로 밤에 움직이고 낮에는 굴에서 자요. 겁이 많고 조심스러워서 사는 곳에서도 좀처럼 눈에 띄지 않아요. 발목 관절이 180도 넘게 돌아가서 절벽이나 나무를 머리부터 거꾸로 타고 내려갈 수 있어요. 긴 꼬리로 균형을 잡아요.

번식과 한살이

번식 시기
봄에 짝짓기하고 보통 한 해에 한 번 새끼를 낳아요.
임신 기간
45~50일
새끼 수
새끼 2~4마리
다 자라기까지
새끼는 한 달쯤 지나 눈을 뜨고, 넉 달이면 혼자 사냥하며, 열 달쯤 되면 다 자란 어른이 돼요.
수명
야생에서 7년쯤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LC최소관심멸종 위험이 낮아요

문화와 이야기

문화와 이야기
  • 옛날 미국 서부의 광부들이 오두막의 쥐를 잡게 하려고 길러서 '광부의 고양이(miner's cat)'라는 별명이 생겼어요.
  • 미국 애리조나주를 상징하는 동물(주 포유류)이에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만난 생물을 기록하고 모아 보세요

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알락꼬리고양이(Bassariscus astutus)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