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테는 북아메리카에 사는 개과 동물로, 늑대보다 작고 귀가 크며 주둥이가 뾰족해요. 원래 북아메리카 서부의 평원과 건조한 땅에 살았지만, 지난 100여 년 사이 대륙 동쪽과 중앙아메리카까지 퍼졌고 도시에서도 흔히 살아요.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동물이에요.

생김새

생김새
머리와 몸길이 75~100cm, 꼬리 30~40cm, 몸무게 7~20kg쯤이에요. 털은 누런 갈색에서 회갈색까지 다양하고, 다리·귀·뺨은 붉은빛을 띨 때가 많아요. 북쪽에 사는 무리일수록 몸이 커요.
소리
높낮이가 빠르게 바뀌는 긴 울음과 짧고 높은 소리를 섞어 내요. 그래서 대여섯 마리만 함께 울어도 큰 무리처럼 들려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늑대Canis lupus

늑대가 훨씬 커요. 코요테는 몸이 가늘고, 귀가 더 크고 뾰족하며, 주둥이도 뾰족해요. 꼬리는 낮게 늘어뜨리고 다녀요.

헷갈리는 이유같은 개속이라 생김새가 닮았어요.

개Canis familiaris

저먼셰퍼드와 닮아 보이지만 코요테의 몸무게는 그 절반쯤이에요. 숱 많은 꼬리를 보통 아래로 향하게 하고, 귀는 크고 곧게 서 있어요.

헷갈리는 이유털빛과 몸집이 중형견과 비슷하고, 발자국도 중형견 발자국과 닮았어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초원
  • 덤불숲
  • 트인 숲
  • 농장·도시 주변
분포
북아메리카 거의 전역과 중앙아메리카에 살아요. 2013년에는 파나마 동부에서도 처음 확인됐어요.
좋아하는 환경
사람이 바꿔 놓은 환경에도 잘 적응해서 농장 근처나 큰 도시에서도 살아요. 늑대가 줄어든 곳으로 들어가며 사는 곳을 넓혀 왔어요.

생활

먹이
주로 고기를 먹지만 가리지 않는 편이에요. 쥐 같은 작은 동물, 토끼, 새, 물고기, 사슴을 먹고, 죽은 동물의 고기와 과일·채소도 먹어요.
활동
주로 해가 진 뒤와 밤에 움직이지만 낮에도 자주 보여요.
무리 생활
혼자, 짝, 또는 작은 가족 무리로 지내요. 늑대처럼 단단한 무리를 이루지는 않고, 부부와 그해 태어난 새끼가 함께 을 지켜요.

번식과 한살이

번식 시기
한겨울에 짝짓기해요. 한 쌍이 평생 짝을 지어요.
둥지
바위굴, 속이 빈 쓰러진 나무, 다른 동물이 판 굴을 쓰거나 직접 굴을 파요.
임신 기간
약 63일
새끼 수
2~12마리, 평균 6마리
다 자라기까지
새끼는 5~7주에 젖을 떼고 8~9개월이면 어른만큼 자라요. 부모가 함께 새끼를 길러요.

이름과 분류

이름 이야기
초원늑대(prairie wolf)라고도 불렸어요. 아종은 19개쯤 알려져 있어요. 북아메리카 동부의 코요테는 늑대·개와 섞인 피를 지녀 서부 코요테보다 몸이 커요(이른바 '코이울프'). 개와 사이에서 난 잡종은 코이도그라고 불러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LC최소관심멸종 위험이 낮아요

문화와 이야기

문화와 이야기
  • '코요테'라는 이름은 아즈텍 사람들이 쓰던 나와틀어 '코요틀(coyōtl)'이 스페인어를 거쳐 들어온 말이에요. 학명의 latrans는 '짖는'이라는 뜻으로, 여러 가지로 짖는 소리를 낸다는 데서 왔어요.
  • 북아메리카 원주민의 많은 이야기에서 꾀 많은 장난꾸러기, 로 나와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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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테(Canis latrans)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