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는 한국에 겨울마다 찾아오는 가운데 가장 크고, 날개를 펴면 2.5~3m에 이르러요. 직접 사냥하기보다 죽은 동물을 먹으며, 어린 독수리들이 넓게 트인 땅에 무리 지어 모이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생김새

생김새
몸길이는 약 100~110cm이고 날개폭은 250~300cm예요. 몸은 짙은 갈색이며 날개는 넓고 길고, 꼬리는 짧아요. 의 머리는 회갈색 피부가 드러나고 어린 새는 머리까지 더 검게 보여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흰꼬리수리Haliaeetus albicilla

성체 흰꼬리수리(Haliaeetus albicilla)는 흰 꼬리와 앞으로 크게 튀어나온 머리·목이 보여요. 독수리는 몸빛이 거의 고르게 짙고, 아주 넓은 날개에 비해 머리가 작아 보이며 꼬리가 짧아요.

헷갈리는 이유둘 다 한국의 겨울 하늘에서 만나는 크고 어두운 맹금류예요.

항라머리검독수리Clanga clanga

항라머리검독수리(Clanga clanga)는 몸길이 59~71cm로 훨씬 작고, 날개와 꼬리도 독수리보다 짧아요. 독수리는 손가락처럼 벌어진 날개 끝과 압도적으로 큰 직사각형 날개가 눈에 띄어요.

헷갈리는 이유멀리서 보면 둘 다 온몸이 짙은 갈색인 맹금류로 보여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하천변
  • 하구
  • 농경지
  • 넓은 개활지
분포
유럽 남부에서 중앙아시아와 동아시아까지 분포해요. 한국에는 주로 겨울에 찾아와 에서 지내요.
머무는 때
좋아하는 환경
먹이를 찾기 쉬운 넓고 트인 땅을 이용하고, 를 타고 높은 하늘을 오래 날아요.
이동
한국에서는 겨울을 보내고 번식기가 오기 전에 북쪽 번식지로 이동해요.
기록되는 때

해마다 11월~3월에 기록돼요

한국 관찰 271건 · 10년 · 참고

생활

먹이
사냥은 거의 하지 않고 죽은 동물의 를 먹어요.
활동
넓은 날개를 펴고 상승기류를 이용해 천천히 선회하며 먹이를 찾아요.
무리 생활
한국에 오는 새는 가 많고, 겨울에는 무리를 이루는 경우가 많아요.

번식과 한살이

번식 시기
번식지에서는 2~4월에 알을 낳아요.
둥지
큰 나무나 암벽 위에 나뭇가지를 쌓아 접시 모양 둥지를 만들어요.
알 수
알 1개
알 품기
약 50~55일
둥지 떠나기
새끼는 약 95~120일 뒤 둥지를 떠나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NT준위협머지않아 위협받을 수 있어요
현황
한국에서는 2019년에 으로 평가됐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과 천연기념물 제243-1호로 보호해요.
위협 요인
전 세계 개체군은 먹이 부족, 독극물과 오염된 사체, 서식지 변화 같은 위협을 받아요.

문화와 이야기

문화와 이야기
  • 한국의 주요 겨울 도래지 일부에서는 굶주림을 줄이기 위해 먹이를 공급하며 월동 무리를 보호해요.
독수리(Aegypius monachus)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