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과는 오리와 기러기, 고니가 속하는 물새 무리예요. 한국에서는 겨울에 강과 저수지에 큰 무리로 모이는 종류와 흰뺨검둥오리처럼 일 년 내내 보이는 종류가 있어요. 종마다 먹이를 찾는 방식과 이동 시기가 달라요.

이 무리의 생물

흰뺨검둥오리Anas zonorhyncha

도시 하천과 저수지에서도 사계절 자주 보여요. 검은 부리 끝의 노란 무늬와 밝은 뺨이 눈에 띄어요.

청둥오리Anas platyrhynchos

한국에서는 겨울에 수가 크게 늘어요. 수컷은 일 때 초록색 머리와 흰 목테가 뚜렷해요.

원앙Aix galericulata

숲 가까운 하천과 저수지에서 볼 수 있어요. 수컷의 주황색 날개깃은 멀리서도 눈에 띄어요.

고방오리Anas acuta

겨울철 얕은 습지와 하구에 와요. 목이 길고 수컷은 가늘고 긴 꼬리가 보여요.

가창오리Sibirionetta formosa

겨울에 큰 무리를 이루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어요. 수컷 얼굴의 초록색과 노란색 무늬가 뚜렷해요.

호사비오리Mergus squamatus

한국의 맑은 하천에서 겨울을 나는 희귀한 종류예요. 옆구리의 비늘처럼 보이는 무늬와 가늘고 붉은 부리를 살펴봐요.

생김새

알아보는 법
대부분 몸이 물에 잘 뜨고, 앞쪽 세 발가락 사이에 물갈퀴가 있어요. 부리는 대체로 넓적하지만 물고기를 잡는 비오리류처럼 길고 가는 부리를 가진 종류도 있어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논병아리과Podicipedidae

논병아리류는 부리가 대체로 뾰족하고 꼬리가 거의 보이지 않아요. 가까이서 발이 보이면 넓은 물갈퀴 대신 발가락마다 납작한 판이 붙어 있어요.

헷갈리는 이유둘 다 물에 떠서 헤엄치고 잠수해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하천·호수
  • 저수지·습지
  • 갯벌·해안
분포
오리과는 남극을 뺀 세계 여러 대륙의 물가에 널리 살아요. 한국에서는 내륙 습지와 강, 하구, 바다에서 여러 종을 볼 수 있어요.
머무는 때
한국에는 사계절 머무는 와 가을에 와서 겨울을 나는 가 함께 있어요.
이동
많은 종이 계절에 따라 먼 거리를 이동하지만, 흰뺨검둥오리처럼 한국에서 번식하며 사계절 보이는 종도 있어요.
기록되는 때

해마다 1년 내내 기록돼요 · 기록이 특히 많은 때 11월~2월

한국 관찰 10,820건 · 10년 · 참고

생활

먹이
수초와 씨앗을 먹는 종류가 많지만, 물속에 사는 작은 동물이나 조개, 물고기를 먹는 종류도 있어요. 물 표면에서 엉덩이를 들고 먹이를 찾는 오리와 물속으로 완전히 잠수하는 오리가 있어요.
활동
많은 종의 새끼는 알에서 나온 뒤 곧 걷고 헤엄치며 스스로 먹이를 찾기 시작해요. 어미는 새끼가 안전하게 먹이터를 오가도록 이끌어요.

번식과 한살이

둥지
종에 따라 물가의 땅, 풀숲, 나무 구멍 등에 둥지를 만들어요. 많은 종류가 어미의 솜털로 둥지 안을 덮어요.

이름과 분류

이름 이야기
동아시아의 흰뺨검둥오리는 예전에 Anas poecilorhyncha에 포함됐지만, 지금은 Anas zonorhyncha라는 별도 종으로 봐요.
무리 이름
일상에서 말하는 ‘오리’는 오리과 가운데 오리처럼 보이는 종류를 주로 가리켜요.

보전 현황

보전 현황
호사비오리와 혹고니는 한국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이에요.
오리과(Anatidae)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