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방큰돌고래는 제주도 연안에 120마리 안팎이 무리 지어 사는 돌고래예요. 평생 제주 바닷가 가까이에 머물며 살고, 수족관에 있던 제돌이 등이 고향 바다로 돌아간 이야기로 널리 알려졌어요.

생김새

생김새
다 자라면 몸길이 2.6m 안팎, 몸무게는 230kg까지 나가요. 큰돌고래보다 몸이 날씬하고 주둥이가 가늘고 길어요. 몸은 회색인데 등이 짙고 배가 밝으며, 다 자란 돌고래는 배에 검은 점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큰돌고래Tursiops truncatus

큰돌고래는 몸이 더 크고 통통하며 주둥이가 짧고 굵어요. 남방큰돌고래는 다 자라면 배에 검은 점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큰돌고래에서는 매우 드물어요.

헷갈리는 이유같은 속이고, 1990년대 말까지는 같은 종으로 여겨졌어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제주도 연안
  • 따뜻한 바다의 얕은 연안
분포
한국에서는 제주도 연안에서만 무리가 살아요. 세계적으로는 인도양과 서태평양의 따뜻한 연안에 널리 살아요.
머무는 때
제주 무리는 먼 바다로 떠나지 않고 섬 둘레 연안에 정착해 살아요. 특히 북동부(구좌~성산)와 남서부(대정~한경) 해안에서 자주 발견돼요.

생활

먹이
주로 물고기를 먹고, 오징어 같은 도 먹어요.
무리 생활
보통 5~15마리가 무리를 지어요. 등지느러미의 모양과 상처로 한 마리 한 마리를 구별할 수 있어서, 제주 무리는 등지느러미 사진 목록이 만들어져 있어요.

번식과 한살이

번식 방법
새끼는 1년 반~2년 무렵 젖을 떼지만, 5년까지 어미 곁에 머물기도 해요. 암컷은 보통 4년 반~6년에 한 번 새끼를 낳아요.
임신 기간
약 12개월
새끼 수
한 번에 새끼 1마리
수명
40년 넘게 살아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NT준위협머지않아 위협받을 수 있어요
현황
한국에서는 2012년 로 지정됐어요. 제주 해상풍력발전기의 소음이 서식지를 좁혔다고 지적하는 환경단체도 있어요.

문화와 이야기

문화와 이야기
  • 불법으로 잡혀 수족관에서 쇼를 하던 제돌이가 2013년 제주 바다로 돌아간 뒤, 국내 수족관의 남방큰돌고래 8마리가 차례로 방류됐어요. 마지막 비봉이는 2022년에 방류됐어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만난 생물을 기록하고 모아 보세요

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남방큰돌고래(Tursiops aduncus)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