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덕은 향이 진한 뿌리를 먹는 초롱꽃과의 덩굴풀이에요. 한국 산과 들에 자생하고, 늦여름에 종 모양 꽃이 아래를 향해 피어요.

생김새

자라는 모습
덩굴줄기가 다른 물체를 감으며 보통 2m쯤, 길게는 4.5m까지 뻗어요. 겨울에는 땅 위 줄기가 말라 죽고, 봄에 뿌리에서 다시 나와요. 줄기나 뿌리를 자르면 하얀 진이 나와요.
잎
~긴 타원형 잎이 짧은 곁가지 끝에 4장씩 모여 달려, 돌려난 것처럼 보여요. 잎자루가 거의 없어요.
꽃
종 모양 꽃이 아래를 향해 하나씩 달려요. 겉은 연한 녹색이고, 안쪽에 자줏빛 갈색 무늬가 있어요.
꽃 피는 때
8~10월이에요.
열매
꽃받침이 붙은 채로 열매()가 익어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소경불알Codonopsis ussuriensis

소경불알은 뿌리가 짧고 공처럼 둥글어요. 더덕은 뿌리가 도라지처럼 길게 뻗어요.

헷갈리는 이유같은 더덕속 덩굴풀이라 잎과 종 모양 꽃이 아주 비슷해요.

만삼Codonopsis pilosula

만삼은 잎이 어긋나거나 마주나고 잎자루가 길어요. 더덕은 잎자루가 거의 없는 잎이 4장씩 모여 달려 돌려난 것처럼 보여요.

헷갈리는 이유같은 더덕속 덩굴풀로 꽃 모양이 닮았어요.

도라지Platycodon grandiflorus

도라지는 덩굴이 아니라 곧게 서서 40~100cm로 자라고, 풍선처럼 부푼 꽃봉오리가 벌어져 파란 보라색이나 흰색 꽃이 돼요. 더덕은 덩굴로 감아 오르고 종 모양 꽃이 아래로 매달려요.

헷갈리는 이유같은 초롱꽃과이고, 하얀 진이 나오는 뿌리를 나물로 먹는 점이 비슷해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산기슭
  • 숲 가장자리
  • 밭(재배)
분포
한국 전역에 자생하고, 일본·중국·러시아 극동에도 자라요. 강원도 횡성처럼 재배로 이름난 곳도 있어요.
좋아하는 환경
물 빠짐이 좋으면서 촉촉하고 유기질이 많은 땅을 좋아해요. 다른 식물이나 지지대를 감고 올라가요.
꽃 피는 때

8~10월에 꽃이 펴요

꽃 8~10월

기르기

늘리는 법
주로 씨로 길러요. 뿌리를 건드리는 것을 싫어해 포기나누기는 잘 안 돼요.

이름과 분류

이름 이야기
한자로 사삼(沙蔘)이라고도 적어 왔지만, 한약재 규격에서 '사삼'은 잔대·당잔대의 뿌리를 가리켜요. 그래서 더덕이 사삼으로 잘못 섞여 쓰일 수 있다는 지적이 있어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NE미평가아직 평가받지 않았어요

문화와 이야기

문화와 이야기
  • 햇더덕 뿌리를 얇게 저며 고추장 양념을 발라 굽는 더덕구이가 대표 음식이에요. 생채·장아찌·더덕주로도 먹어요.
  • 산에서 자란 더덕은 향이 강하지만, 밭에서 기른 더덕은 향이 그보다 약해요.
  • 1431년 무렵 문헌에는 '가덕(加德)'으로 적혀 있어, 더덕을 한자로 옮겨 적은 이름으로 보기도 해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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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덕(Codonopsis lanceolata)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