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돌고래는 짧고 굵은 주둥이가 병 주둥이를 닮은 회색 돌고래예요. 극지방을 뺀 전 세계의 따뜻한 바다와 온대 바다에 살고, 한국 바다에서는 해마다 관찰되지만 수가 많지 않으며 국내 수족관에서 기르기도 해요. 영어 이름을 따라 병코돌고래라고도 불려요.

생김새

생김새
등은 짙은 회색, 배는 옅은 색이에요. 다 자라면 몸길이 2~4m, 몸무게 135~635kg 정도이고 수컷이 더 커요. 주둥이가 짧고 굵으며, 등지느러미는 뒤로 굽은 갈고리 모양이에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남방큰돌고래Tursiops aduncus

남방큰돌고래가 몸집이 작고 날씬하며 주둥이가 더 길어요. 다 자란 남방큰돌고래는 배와 옆구리에 검은 점이 생기는 일이 많지만 큰돌고래에는 거의 없어요.

헷갈리는 이유생김새가 매우 비슷해서 예전에는 한 종으로 묶었어요. 제주 연안에 사는 돌고래가 남방큰돌고래예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연안·만
  • 하구
  • 먼바다
분포
북극·남극 바다를 뺀 전 세계의 열대·아열대·온대 바다에 살아요. 한국 바다에서도 해마다 보이지만 흔하지 않은 종이에요.
좋아하는 환경
항구·만·석호·하구처럼 육지 가까운 곳에 사는 무리와 대륙붕 바깥 먼바다에 사는 무리가 있어요. 먼바다 무리가 몸이 더 크고 색이 짙어요.

생활

먹이
여러 물고기와 오징어, 새우·게 같은 갑각류를 먹어요. 먹이는 씹지 않고 통째로 삼켜요.
무리 생활
보통 15마리 안팎이 무리를 짓지만 둘만 다니거나 100마리 넘게 모이기도 해요. 여럿이 물고기 떼를 몰아 사냥하기도 해요.
감각
딸깍거리는 소리를 내고 되돌아오는 메아리로 먹이와 주변을 알아내는 를 해요. 저마다 고유한 휘파람 소리가 있어 서로를 이름처럼 알아봐요.

번식과 한살이

임신 기간
약 12개월이에요.
새끼 수
한 번에 새끼 1마리를 낳아요.
다 자라기까지
무리에 따라 5~15살 무렵에 번식을 시작하고, 암컷이 수컷보다 일찍 자라는 편이에요. 새끼는 3~6년쯤 어미 곁에서 지내요.
수명
야생에서 40~60년쯤 살고, 암컷이 수컷보다 오래 사는 편이에요.

이름과 분류

이름 이야기
예전에는 남방큰돌고래도 큰돌고래에 넣었지만 1998년 무렵부터 따로 나눈 종으로 봐요. 2022년에는 미국 동부 연안에 사는 무리가 '타마넨드큰돌고래(Tursiops erebennus)'라는 새 종으로 나뉘었어요. 흑해에 사는 무리(T. t. ponticus)와 남아메리카 남동부 연안에 사는 무리(T. t. gephyreus)는 따로 아종으로 나눠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LC최소관심멸종 위험이 낮아요
위협 요인
그물에 함께 걸려 죽는 , 바다 오염, 해로운 적조, 선박 소음과 충돌이 위협이에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만난 생물을 기록하고 모아 보세요

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큰돌고래(Tursiops truncatus)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