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목나무는 가을에 새빨간 둥근 열매와 노란 단풍이 함께 눈에 띄는 녹나무과 예요. 봄에 잎이 돋을 무렵 연노란 작은 꽃이 뭉쳐 피고, 암나무와 수나무가 따로 있어서 빨간 열매는 암나무에만 달려요. 한국에서는 황해도 이남의 산에 자라요.
생김새
- 자라는 모습
- 10~15m까지 자라는 갈잎큰키나무예요. 나무껍질은 누르스름한 흰빛이고, 오래된 나무는 껍질이 작은 조각으로 벗겨져 얼룩무늬가 생겨요.
- 잎
- 길이 6~15cm쯤의 길쭉한 잎이 어긋나게 달리고 가지 끝에 모여 나요. 가장자리는 갈라지지 않고 밋밋하며, 뒷면은 흰빛이 돌아요. 잎에서 향긋한 냄새가 나고 가을에는 노랗게 물들어요.
- 꽃
- 작은 연노란 꽃이 우산살처럼 뭉쳐 피어요. 잎이 나올 때 함께 피어서 잎보다 먼저 피는 생강나무(Lindera obtusiloba) 꽃만큼 눈에 띄지는 않아요.
- 꽃 피는 때
- 4~5월. 수원에서는 5월 초부터 3주쯤 피었다는 조사가 있어요.
- 열매
- 지름 7~8mm의 둥근 열매가 9월 무렵부터 붉게 익어요. 수원 조사에서는 11월 하순까지 열매가 달려 있었어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생강나무Lindera obtusiloba
생강나무는 3월에 잎이 나기 전에 꽃이 피고, 잎이 넓은 달걀 모양이며 끝이 셋으로 갈라지기도 해요. 열매는 끝내 검게 익어요. 비목나무는 잎이 날 때 꽃이 피고, 잎이 길쭉하며 갈라지지 않고, 열매가 빨갛게 익어요.
헷갈리는 이유같은 속이라 둘 다 연노란 작은 꽃이 뭉쳐 피고 잎에서 향이 나요.
사는 곳
- 자주 보이는 곳
- 산기슭 숲
- 골짜기
- 공원·정원
- 분포
- 한국에서는 황해도 이남에 자라고, 강화도·수리산·충남 가야산처럼 중부 지방에도 자생지가 있어요. 일본·중국·타이완에도 살아요.
- 좋아하는 환경
- 중부 지방 자생지의 흙은 산성(pH 4.6~5.8)이었어요. 추위와 가뭄, 대기오염에는 매우 약한 편이에요.
- 꽃 피는 때
4~5월에 꽃이 펴요
꽃 4~5월 · 열매 9~11월
번식과 한살이
- 번식 방법
- 라서 열매는 암나무에만 열려요. 중부 지방 자생지 조사에서는 암나무가 다섯 그루 중 한 그루꼴이었어요.
이름과 분류
- 이름 이야기
- 보얀목, 백목이라고도 불려요.
보전 현황
- IUCN 적색목록
- LC최소관심멸종 위험이 낮아요
문화와 이야기
- 문화와 이야기
- 나무는 가구나 조각 재료로 쓰고, 빨간 열매와 노란 단풍이 보기 좋아 공원과 정원에도 심어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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