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발게는 한국 갯바위에서 돌을 들추면 볼 수 있는 작은 게로, 걷는 다리에 밝고 어두운 줄무늬가 있어요. 북서태평양 바닷가가 고향인데, 1988년 미국 동부 해안에서, 1999년에는 유럽에서 발견된 뒤 그곳 게들을 밀어내는 으로 퍼졌어요.

생김새

생김새
등딱지는 네모에 가깝고 너비 2.5~4cm쯤이에요. 눈 바깥쪽 옆 가장자리에 뾰족한 이가 3개씩 있고, 걷는 다리에 밝은 띠와 어두운 띠가 번갈아 있어요. 집게발에는 붉은 점무늬가 있어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풀게Hemigrapsus penicillatus

수컷 집게발의 두 손가락이 만나는 밑부분을 보면 돼요. 무늬발게 수컷은 말랑한 주머니 같은 혹이 있고, 풀게 수컷은 털 뭉치가 나 있어요. 다리의 뚜렷한 줄무늬도 무늬발게 쪽 특징이에요.

헷갈리는 이유같은 풀게속이고 크기와 사는 곳이 비슷해요.

털다발풀게Hemigrapsus takanoi

털다발풀게 수컷도 풀게처럼 집게발 밑부분에 털 뭉치가 있어요. 무늬발게 수컷에는 털 뭉치 대신 말랑한 혹이 있어요.

헷갈리는 이유같은 풀게속이고 크기가 비슷해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갯바위
  • 자갈·돌 많은 바닷가
  • 방파제
분포
러시아 극동에서 한국, 중국 동부, 일본, 홍콩에 이르는 북서태평양 바닷가에 살아요. 미국 동부 해안과 유럽 북서부 해안에도 들어가 자리 잡았어요.
좋아하는 환경
밀물과 썰물 사이()의 위·가운데·아래쪽 어디에서나 살 만큼 적응력이 강해요.

생활

먹이
잡식성이라 작은 동물과 해조류를 가리지 않고 먹어요.
활동
몸놀림이 아주 재빨라서 돌을 들추면 순식간에 틈으로 숨어요.

번식과 한살이

번식 방법
암컷은 알을 배에 품어 길러요. 부화한 새끼는 바닷물에 떠다니며 여러 번 탈피하고 몇 단계의 유생 시기를 거친 뒤 게 모양이 돼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NE미평가아직 평가받지 않았어요
위협 요인
고향 바다에서는 흔한 게예요. 반대로 미국 동부와 유럽에서는 빠르게 퍼지며 그 지역 게들을 밀어내고 있어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만난 생물을 기록하고 모아 보세요

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무늬발게(Hemigrapsus sanguineus)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