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시무르귀뚜라미는 아주 옅은 누런 갈색 몸에 짙은 띠 무늬가 있는 작고 납작한 귀뚜라미예요. 아시아 남서부의 따뜻한 지역이 원산지로 보이며, 짐에 섞여 전 세계 열대·아열대로 퍼졌고 한국에서도 기록돼 있어요. 기르기 쉬워서 파충류 같은 반려동물의 먹이로 상업적으로 길러요.

생김새

생김새
몸길이 1.3~1.8cm쯤이에요. 몸이 납작하고 아주 옅은 누런 갈색이며, 뒤쪽과 배 윗부분에 짙은 띠가 가로로 있어요. 더듬이는 몸길이의 약 3배로 길어요.
자라는 모습
수컷은 앞날개가 배의 절반쯤만 덮을 만큼 짧고, 암컷은 날개가 거의 없고 긴 이 있어요. 드물게 날개가 긴 개체도 나와요.
소리
수컷만 울어요. 밤에 나와 짧게 끊어지는 소리를 되풀이해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극동귀뚜라미Velarifictorus micado

극동귀뚜라미는 광택이 도는 흑갈색이고 이마에 ∧ 모양 누런 흰색 무늬가 있어요. 희시무르귀뚜라미는 몸 전체가 아주 옅은 누런 갈색에 짙은 가로띠가 있어서 색만 봐도 달라요.

헷갈리는 이유크기가 비슷하고 집 주변에서 함께 볼 수 있어요.

집귀뚜라미Acheta domesticus

희시무르귀뚜라미는 눈 사이에 짙은 띠가 하나 있고, 두 더듬이 밑동 사이가 더듬이 첫 마디 폭만큼 좁아요. 날개가 긴 희시무르귀뚜라미 개체는 집귀뚜라미와 아주 비슷하니 이 점을 확대해서 보세요.

헷갈리는 이유둘 다 먹이용으로 기르는 옅은 갈색 귀뚜라미예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주택가
  • 정원
  • 건물 주변 습한 곳
  • 여름 풀숲
분포
아시아 남서부가 원산지로 보이고, 지금은 한국·일본·대만·동남아시아를 비롯해 전 세계 열대·아열대에 퍼져 있어요.
좋아하는 환경
따뜻한 곳을 좋아하고 추위에 약해요. 사람 사는 집과 건물 둘레에서 주로 발견돼요.

번식과 한살이

번식 방법
암컷은 틈새에 쌓인 흙에 알을 낳아요. 겨울잠 같은 쉬는 단계 없이 세대가 계속 이어지고, 알에서 어른벌레까지 온도에 따라 두세 달쯤 걸려요.

기르기

기르는 법
기르기 쉽고 오래 살며 활발해서, 파충류·새·양서류의 먹이 곤충으로 상업적으로 길러요. 귀뚜라미 마비 바이러스에 면역이라는 보고가 있어요.

이름과 분류

이름 이야기
북한에서는 부엌귀뚜라미라고 불러요. 영어로는 집 안팎에 사는 데서 Tropical house cricket, 띠 무늬 때문에 Banded cricket이라고도 해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NE미평가아직 평가받지 않았어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만난 생물을 기록하고 모아 보세요

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희시무르귀뚜라미(Gryllodes sigillatus)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