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은 냉면·막국수·메밀묵을 만드는 곡식이지만, 밀이나 벼와는 거리가 먼 의 한해살이풀이에요. 씨를 뿌리고 10~12주면 여물 만큼 빨리 자라고 메마른 땅에서도 잘 커서, 예부터 다른 농사가 망쳤을 때 대신 심는 이었어요. 한국에서는 8~9월에 하얀 꽃이 피어요.

생김새

생김새
키 60~130cm쯤 자라는 한해살이풀이에요. 줄기는 흔히 붉은빛을 띠어요.
잎
세모난 심장 모양이에요.
꽃
줄기 끝에 지름 6mm쯤 되는 작은 꽃이 많이 모여 피어요. 흰색이 많고 분홍색이나 빨간색도 있어요.
꽃 피는 때
8~9월
열매
세 모서리가 날카로운 세모난 열매로, 길이 5~7mm쯤이고 다 익으면 검은 갈색이 돼요. 씨에는 녹말이 70%쯤 들어 있어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고마리Persicaria thunbergii

고마리는 냇가·도랑 같은 물가에 무리 지어 저절로 나고, 잎 밑부분 양쪽이 옆으로 벋어 나와 있어요. 꽃은 8~9월에 피고 붉은빛이나 흰빛을 띠어요. 메밀은 밭에 심어 기르는 작물이에요.

헷갈리는 이유같은 마디풀과라 작은 꽃이 모여 피는 모습과 잎이 메밀을 닮았어요. 일본에서는 '도랑의 메밀'이라는 뜻의 이름(ミゾソバ)으로 불러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밭
  • 산간 지방
분포
중국 남부(윈난 일대)에서 처음 작물이 된 것으로 봐요. 한국에는 5세기 이전에 들어온 것으로 짐작되고, 지금은 주로 산간 지방에서 길러요.
좋아하는 환경
서늘하고 습한 날씨를 좋아해요. 메마른 땅에서도 잘 자라요.
꽃 피는 때

8~9월에 꽃이 펴요

꽃 8~9월

기르기

늘리는 법
씨로 길러요. 씨를 뿌린 뒤 10~12주면 거둘 수 있어요.
독성
메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아주 조금만 먹어도 과민성 쇼크(아나필락시스)가 올 수 있어요. 싹이나 꽃을 아주 많이 먹으면 햇빛에 피부가 예민해지는 성분도 들어 있어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NE미평가아직 평가받지 않았어요

문화와 이야기

문화와 이야기
  •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에는 달빛 아래 메밀꽃이 소금을 뿌린 듯 하얗게 보이는 장면이 나와요. 소설의 무대인 강원 평창 봉평에서는 메밀꽃이 한창인 9월에 효석문화제가 열려요.
  • 고려 때 의서 『향약구급방』에 메밀이 처음 기록돼 있고, 백제 유적에서 불에 탄 메밀이 나왔어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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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Fagopyrum esculentum)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