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추속은 동아시아에 자생하는 무리로, 한국에서는 산지의 숲 가장자리와 골짜기에서 만날 수 있어요. 잎 사이에서 긴 꽃대가 솟아 흰색이나 연보라색 꽃이 피며, 정원에서는 잎빛과 무늬가 다양한 품종을 길러요. 일부 종류의 어린잎은 산나물로 먹어 왔지만, 독성이 있는 은방울꽃류와 헷갈릴 수 있어 겉모습만 보고 먹으면 안 돼요.

이 무리의 생물

비비추Hosta longipes

한국에서 ‘비비추’라고 불리지만 자생 여부는 자료마다 달라요.

옥잠화Hosta plantaginea

한국에서는 주로 심어 기르며, 향기로운 흰 꽃과 연한 초록색의 넓은 잎이 눈에 띄어요.

일월비비추Hosta capitata

한국에서는 일월비비추라 불리며 꽃대 끝에 꽃이 모여요.

생김새

자라는 모습
겨울에는 땅 위 부분이 사라졌다가 봄에 다시 돋는 여러해살이풀이에요.
잎
잎은 긴 잎자루 끝에 달리며, 가늘고 긴 모양부터 넓고 둥근 모양까지 다양해요. 재배 품종에는 청록색·노란색·흰 테두리처럼 눈에 띄는 잎빛과 무늬가 많아요.
꽃
꽃은 긴 꽃대에 달리며 종류에 따라 향기와 꽃이 모여 피는 모양이 달라요. 옥잠화는 향기로운 흰 꽃이 특징이고, 일월비비추는 꽃이 꽃대 끝에 머리처럼 모여요.
열매
꽃이 진 뒤에는 세 갈래로 벌어지는 마른 열매가 생기고, 안에 납작한 씨가 들어 있어요.
알아보는 법
땅 가까이에서 넓은 잎이 무더기로 올라오고, 잎 사이에서 긴 꽃대가 따로 솟아요. 꽃은 흰색이나 연보라색의 종 또는 나팔 모양으로 여러 송이가 달려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은방울꽃류Convallaria

비비추류의 잎은 비교적 연한 빛이고 가장자리에 잔주름이 보일 수 있어요. 어린싹만으로는 안전하게 가르기 어려우므로 먹을 목적으로 판단하면 안 돼요.

헷갈리는 이유봄에 말린 넓은 잎이 무더기로 돋는 모습이 비슷해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숲 가장자리
  • 산골짜기
  • 정원·공원
분포
이 속은 러시아 극동부터 중국·한국·일본까지 동아시아에 자연 분포해요. 한국의 야생 종류는 산지의 숲 가장자리와 골짜기 등에서 만나며, 여러 재배종은 전국의 정원과 화단에 심어요.
좋아하는 환경
대체로 촉촉하고 유기물이 많은 흙과 반그늘에서 잘 자라지만, 햇빛과 물을 견디는 정도는 종류와 재배 품종마다 달라요.

기르기

기르는 법
포기를 나누거나 씨앗으로 늘릴 수 있어요. 잎 색과 무늬가 다른 재배 품종이 매우 많아 같은 속인데도 모습이 크게 달라 보여요.
늘리는 법
정원에서는 포기 나누기가 널리 쓰이며, 씨앗으로 키우면 어미와 다른 모습이 나올 수 있어요.
독성
비비추속 식물은 개·고양이·말이 먹으면 해로울 수 있어요. 어린잎은 독성이 있는 은방울꽃류와 헷갈릴 수 있으므로, 사진이나 겉모습만 보고 먹으면 안 돼요.

이름과 분류

이름 이야기
한국에서 ‘비비추’라 불러 온 야생 식물을 Hosta clausa var. normalis로, 일월비비추를 Hosta nakaiana로 분류하는 연구도 있어요.
무리 이름
‘비비추’는 비비추속 전체를 넓게 부르기도 하고, 한 종류의 이름으로 쓰이기도 해요.
품종과 여러 모습
재배 품종은 꽃 색도 다양해요. 잎만 찍은 사진으로는 야생종까지 정확히 가르기 어려울 수 있어요.

문화와 이야기

문화와 이야기
  • 한국에서는 비비추류의 일부 어린잎을 산나물로 써 왔어요.
비비추속(Hosta)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