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와 멜론은 같은 종이에요. 노란 껍질의 참외도, 그물무늬 머스크멜론이나 매끈한 허니듀멜론도 모두 이 한 종에서 나온 품종 무리예요. 참외는 삼국시대 무렵이나 그 전에 중국에서 들어온 것으로 짐작되고, 지금은 경상북도 성주군이 대표 산지예요.

생김새

자라는 모습
땅 위를 기거나 지지대를 타고 뻗는 한해살이 덩굴이에요.
잎
잎은 손바닥 모양으로 얕게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어요. 만지면 꺼끌꺼끌해요.
꽃
노란 꽃이 에 피어요. 한 그루에 암꽃과 수꽃이 따로 피어요.
꽃 피는 때
6~7월(밭 재배 기준)
열매
열매 속 가운데에 씨가 많이 모여 있어요. 참외는 길쭉한 타원형으로 익으면 노랗게 되고 과육은 희고 즙이 많아요. 멜론 무리는 껍질에 그물무늬가 있는 것, 매끈한 것 등 생김새가 다양해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오이Cucumis sativus

오이 열매는 원통처럼 길고, 어릴 때 초록 껍질에 가시 같은 돌기가 있어요. 참외 열매는 짧은 타원형이고 매끈하며 익으면 노랗게 돼요.

헷갈리는 이유같은 오이속이라 노란 꽃, 손바닥 모양으로 얕게 갈라진 꺼끌꺼끌한 잎이 비슷해요.

가시박Sicyos angulatus

가시박은 밭이 아닌 빈터에 저절로 자라는 덩굴로, 꽃이 흰색이고 열매가 1cm쯤으로 작고 날카로운 가시로 덮여 있어요. 참외는 노란 꽃이 피고 큰 열매가 달려요.

헷갈리는 이유모가 진 넓은 잎을 단 박과 덩굴이라 잎만 보면 비슷해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밭
  • 비닐하우스
분포
원산지는 아프리카라는 견해와 서아시아·인도 등 아시아라는 견해가 있어요. 지금은 전 세계에서 길러요. 한국에서는 사람이 심어 기르고, 버려진 씨에서 저절로 자란 '개똥참외'가 보이기도 해요.
좋아하는 환경
더위를 좋아하는 한해살이 덩굴식물이에요. 30℃ 안팎에서 잘 자라고, 수박보다 추위에 약해요.
꽃 피는 때

6~7월에 꽃이 펴요

꽃 6~7월

기르기

기르는 법
한국의 참외 농가는 대부분 모종을 키워 옮겨 심어요. 병에 강한 호박을 뿌리 쪽 으로 삼아 접붙여 기르기도 해요.
늘리는 법
씨로 길러요. 같은 종 안의 품종끼리는 쉽게 섞이지만 오이·수박·호박과는 교잡하지 않아요.

이름과 분류

이름 이야기
참외는 Cucumis melo 안의 동양계 무리(makuwa)로 분류돼요. 이 무리 이름은 일본 이름 '마쿠와우리'에서 왔지만, 지금 한국에서 기르는 참외는 대부분 국내에서 개량한 품종이에요.
품종과 여러 모습
참외(노란 껍질, 흰 과육), 재래종인 개구리참외(초록 바탕에 줄무늬, 붉은 과육)·성환참외, 그물무늬 머스크멜론, 매끈한 허니듀멜론 등 열매 모양이 아주 다양한 품종이 있어요.

문화와 이야기

문화와 이야기
  • '참외'는 '진짜'를 뜻하는 '참'과 오이를 줄인 '외'가 합쳐진 이름이에요. 남부 지방에서는 참외를 그냥 '외', 오이를 '물외'라고 부르기도 해요.
  • 고려청자 중에는 참외 모양을 본뜬 병이 있고, '청자 참외모양 병'은 국보로 지정되어 있어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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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Cucumis melo)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