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뺨검둥오리(Anas poecilorhyncha)는 인도·스리랑카·미얀마·중국 남부 등지의 습지에 사는 오리로, 인도·스리랑카의 수컷은 부리 뿌리에 빨간 점이 있어요. 예전에는 한국에서 흔히 보는 흰뺨검둥오리(Anas zonorhyncha)와 한 종으로 묶였지만, 지금은 따로 나뉜 종으로 봐요.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새예요.

생김새

생김새
몸길이 55~63cm로 청둥오리만 한 오리예요. 부리는 검고 끝이 노래요. 은 초록색이고, 날 때 날개에 넓은 흰 띠가 보여요. 물에 떠 있을 때는 옆구리에 흰 줄이 보여요. 인도·스리랑카 수컷은 부리 뿌리에 빨간 점이 있고, 암컷은 점이 없거나 흐려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흰뺨검둥오리(한국에 사는 종)Anas zonorhyncha

한국에 사는 종은 부리 뿌리에 빨간 점이 없고, 날개거울이 파란색이며 몸빛이 더 어둡고 갈색이에요. 이 종은 날개거울이 초록색이고, 인도·스리랑카 수컷은 빨간 점이 있어요. 다만 미얀마·중국 남부 은 빨간 점이 없거나 작아요.

헷갈리는 이유예전에 한 종이었고 이름도 같아요.

청둥오리 암컷Anas platyrhynchos

청둥오리 암컷은 몸 전체가 갈색 얼룩무늬이고 부리가 주황·갈색 얼룩이며, 날개거울이 보랏빛 파란색에 앞뒤로 흰 테가 있어요. 이 종은 부리가 검고 끝만 노랗고 날개거울이 초록색이에요.

헷갈리는 이유크기가 비슷하고 둘 다 갈색 몸빛의 오리예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호수
  • 습지
  • 논
분포
파키스탄·인도·스리랑카에서 미얀마·중국 남부·라오스까지 살아요.
머무는 때
대부분 한곳에 머물러 사는 예요.
좋아하는 환경
탁 트인 곳의 민물 호수와 늪, 특히 물풀이 우거진 중간 크기 습지를 좋아해요.

생활

먹이
벼 같은 곡식을 비롯한 식물을 주로 먹고, 달팽이 같은 작은 동물도 먹어요.
활동
주로 저녁이나 밤에 먹이를 찾아요.

번식과 한살이

번식 시기
비가 오는 시기에 맞춰 번식해요. 인도 북부는 7~9월, 남부는 11~12월이에요.
둥지
물가 풀숲 땅 위에 둥지를 틀고, 가끔 덩굴에 덮인 나뭇가지 위에도 지어요.
알 수
알 8~14개
알 품기
약 24일

이름과 분류

이름 이야기
예전에는 한국·일본의 흰뺨검둥오리(Anas zonorhyncha)를 이 종의 아종으로 봤어요. 2006년 홍콩 조사에서 두 무리가 같은 시기에 번식해도 서로 짝을 거의 짓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온 뒤, 지금은 대부분 두 종으로 나눠요. 부리에 빨간 점이 있는 인도·스리랑카 아종(A. p. poecilorhyncha)과 점이 없거나 작은 미얀마·중국 남부 아종(A. p. haringtoni, 영어로 Burmese spot-billed duck)이 있어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LC최소관심멸종 위험이 낮아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만난 생물을 기록하고 모아 보세요

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흰뺨검둥오리(Anas poecilorhyncha)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