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말벌은 다른 말벌의 둥지를 빼앗아 그 집 일벌에게 자기 새끼를 기르게 하는 말벌이에요. 이름처럼 몸이 어두운 빛을 띠고, 한국·일본·중국 동부·러시아 연해주 등에 살아요. 학술 논문에서는 드문 종으로 꼽혀요.

생김새

생김새
머리와 가슴은 붉은 기가 도는 갈색~짙은 갈색이고, 배는 거의 검은색이에요. 노랑·검정 줄무늬가 뚜렷한 다른 말벌과 색이 크게 달라요. 일벌은 몸길이 17~24mm, 여왕벌은 29~30mm쯤이에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등검은말벌Vespa velutina

등검은말벌은 얼굴이 노랗고 다리 끝이 노랗고, 어두운 배에 가는 노란 띠와 넷째 마디의 주황색 띠가 있어요. 검정말벌은 머리와 가슴이 붉은 갈색이고 배가 거의 검어서 노란 무늬가 눈에 띄지 않아요.

헷갈리는 이유둘 다 한국에 사는 말벌 중 몸빛이 어두운 편이에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숲
  • 산지
분포
한국, 일본(홋카이도·혼슈), 중국 동부, 러시아 우수리 지역, 미얀마 북부에 살아요. 표본 기록이 적은 드문 종이에요.

생활

활동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때가 다른 말벌보다 늦은 편이에요.
무리 생활
을 해요. 여왕벌이 말벌(Vespa crabro)이나 털보말벌(Vespa simillima)의 둥지에 들어가 그 집 여왕벌을 죽이고, 남은 일벌에게 자기 알과 애벌레를 돌보게 해요. 시간이 지나 원래 일벌이 죽으면 둥지에는 검정말벌만 남아요. 둥지를 빼앗지 못한 여왕벌은 스스로 둥지를 짓기도 해요.

주의할 점

주의할 점
말벌 무리라 쏘이면 위험해요. 겉껍질이 두껍고 단단해서 다른 말벌의 큰턱이나 침이 잘 뚫지 못한다고 알려져 있어요. 둥지에 가까이 가지 않는 것이 좋아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NE미평가아직 평가받지 않았어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만난 생물을 기록하고 모아 보세요

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검정말벌(Vespa dybowskii)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