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래가막사리는 줄기를 따라 얇은 날개 같은 주름이 붙어 있는 북아메리카 원산의 국화과 이에요. 한국에는 1980년대에 들어와 도로와 계곡을 따라 산과 하천변으로 퍼졌고, 치악산국립공원 숲 안까지 자리를 잡았어요. 아래로 처진 노란 몇 장과 가운데에 공처럼 솟은 이 눈에 띄어요.

생김새

생김새
잎자루 아래쪽이 줄기를 따라 흘러내려 줄기에 날개 같은 주름이 생겨요. 드물게 날개가 없는 포기도 있어요.
자라는 모습
키가 1~2.4m쯤 되는 여러해살이풀이에요. 줄기는 꽃이 달리는 꼭대기 전까지 거의 갈라지지 않아요.
잎
잎은 어긋나게 붙고 길이가 25cm까지 자라요. 길쭉한 타원형이고 겉면은 만지면 꺼끌꺼끌해요.
꽃
꽃송이는 지름 2.5~5cm예요. 노란 혀꽃 2~10장이 아래로 처지고, 가운데의 대롱꽃은 바늘꽂이처럼 사방으로 솟아 둥근 공 모양을 만들어요.
열매
열매는 납작한 타원형이고 양옆에 날개가 있으며, 끝에 짧은 가시털이 두 개 있어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삼잎국화Rudbeckia laciniata

삼잎국화는 잎이 깃 모양으로 깊게 갈라지고 혀꽃이 8~12장이에요. 나래가막사리는 잎이 갈라지지 않은 긴 타원형이고 줄기에 날개 같은 주름이 있어요.

헷갈리는 이유둘 다 키가 크고 노란 혀꽃이 아래로 늘어지는 북아메리카 원산 이에요.

뚱딴지Helianthus tuberosus

뚱딴지는 꽃송이가 지름 5~10cm로 더 크고 혀꽃도 10~20장으로 많아요. 아래쪽 잎이 마주나고 땅속에 덩이줄기가 생겨요.

헷갈리는 이유늦여름에 키 큰 줄기 끝에 노란 꽃이 피어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도로변
  • 계곡·하천변
  • 산지 숲
분포
북아메리카에서 들어온 귀화식물이에요. 국내 조사에서 산지·도로변·하천변 여러 곳에서 확인됐고, 강원 인제군과 경북 영양군의 도로변에서 특히 빽빽하게 자랐어요.
좋아하는 환경
그늘과 양지 모두에서 잘 자라요. 한번 자리를 잡으면 숲 안으로 퍼져 원래 있던 식물이 자라던 자리를 차지해요.

번식과 한살이

씨앗 퍼뜨리기
열매는 바람이나 동물에 붙어 퍼져요.

기르기

기르는 법
노란 꽃이 예뻐서 심기도 하지만, 국내 연구에서는 자연보호구역처럼 보전 가치가 있는 곳에서는 심는 것을 제한하자고 권해요. 땅속에서 새 싹이 자라기 때문에 없앨 때는 뿌리까지 캐내야 해요.
늘리는 법
를 길게 뻗어 무리를 이뤄요.

이름과 분류

이름 이야기
예전에는 Actinomeris 속으로 분류되기도 했어요(Actinomeris alternifolia).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NE미평가아직 평가받지 않았어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만난 생물을 기록하고 모아 보세요

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나래가막사리(Verbesina alternifolia)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