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속에는 산의 진달래와 철쭉뿐 아니라 공원에서 다듬어 심는 영산홍과 높은 산의 만병초도 들어가요. 꽃이 잎보다 먼저 피는 진달래와 꽃·잎이 함께 나오는 철쭉처럼, 종마다 꽃 시기와 잎의 모습이 달라요. 꽃색만으로는 구분하기 어려워 꽃과 잎, 수술 수, 자라는 모습을 함께 봐야 해요.

이 무리의 생물

진달래Rhododendron mucronulatum

한국 산과 숲 가장자리에서 3~4월에 잎보다 분홍 꽃이 먼저 피는 모습이 눈에 띄어요.

철쭉Rhododendron schlippenbachii

늦봄에 잎이 펼쳐질 때 연분홍 꽃이 함께 피고, 꽃 안쪽의 짙은 반점이 보여요.

대만철쭉Rhododendron simsii

중국 남부와 대만 등이 원산지이고 한국에도 도입된 철쭉류예요. 붉거나 분홍빛 꽃을 피워요.

겹산철쭉Rhododendron yedoense

겹꽃이 피는 형태가 종 이름의 기준이에요. 산에서 흔히 보는 홑꽃 산철쭉도 같은 종의 다른 형태예요.

영산홍Rhododendron indicum

일본 원산의 철쭉류로 공원과 정원에 많이 심고, 늦봄부터 초여름에 꽃이 보여요.

만병초Rhododendron brachycarpum

두껍고 늘푸른 잎과 가지 끝에 모여 피는 연한 꽃이 특징인 산지 식물이에요.

생김새

자라는 모습
상록성인 종과 인 종이 모두 있으며, 낮게 퍼지는 부터 작은 나무까지 모습이 다양해요.
꽃
꽃은 보통 다섯 갈래 안팎으로 갈라지고 수술이 길게 드러나요. 진달래류와 철쭉류, 만병초류 사이에서도 꽃 크기와 수술 수가 달라요.
열매
꽃이 진 뒤 마른 가 익고 옆으로 벌어져 작은 씨를 내보내요.
알아보는 법
대부분 떨기나무이고, 가지 끝에 깔때기나 종처럼 생긴 꽃이 여러 송이 모여 피어요. 잎은 가지에 번갈아 나지만 끝에 모여 달려 한곳에서 나온 것처럼 보이는 종이 많아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마취목속Pieris

마취목속은 작은 항아리 모양 꽃이 아래로 늘어진 꽃송이에 촘촘히 달려요. 진달래속은 대체로 더 크고 벌어진 깔때기 모양 꽃이 가지 끝에 모여요.

헷갈리는 이유같은 진달래과의 상록성 떨기나무이고 정원에 함께 심어 헷갈려요.

칼미아속Kalmia

칼미아속 꽃은 얕은 접시나 별처럼 퍼지고 꽃잎 안쪽에 수술이 걸리는 작은 홈이 보여요. 진달래속의 깔때기꽃과 가까이 비교하면 차이가 보여요.

헷갈리는 이유비슷한 잎을 가진 진달래과 정원 관목이고 분홍 꽃송이가 모여 피어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산지 숲
  • 숲 가장자리
  • 바위산
  • 공원·정원
분포
진달래속은 북반구 온대에서 열대 아시아의 산지와 오스트레일리아 북동부까지 널리 퍼져요. 한국에서는 진달래·철쭉·만병초 같은 자생종과 영산홍 같은 재배 식물을 만날 수 있어요.
좋아하는 환경
많은 종이 산성이고 물이 잘 빠지면서도 지나치게 마르지 않는 흙에서 자라요. 햇빛과 습도 요구는 종마다 달라요.

번식과 한살이

씨앗 퍼뜨리기
가볍고 작은 씨는 열매가 갈라진 뒤 바람에 퍼져요.

기르기

늘리는 법
원예에서는 꺾꽂이와 씨뿌리기, 접붙이기를 쓰지만 알맞은 방법은 종과 품종에 따라 달라요.
독성
진달래속 여러 식물에는 계열 성분이 있어 잎이나 꽃, 꽃꿀을 먹으면 중독될 수 있어요. 종을 확실히 알아도 식용을 권하지 않아요.

이름과 분류

이름 이야기
철쭉(Rhododendron schlippenbachii)은 한 종의 이름이지만, 조경에서는 여러 진달래속 식물을 철쭉류로 불러요.
무리 이름
진달래속(Rhododendron)에는 진달래·철쭉·영산홍·만병초가 함께 들어가요. ‘진달래’는 이 무리를 넓게 부를 때도 있지만, 좁게는 한 종인 진달래(Rhododendron mucronulatum)를 가리켜요.
속한 종 수
진달래속에는 1,100종이 넘는 식물이 있어요. 분류 방식에 따라 수는 달라질 수 있어요.
품종과 여러 모습
정원에서는 꽃색, 겹꽃, 잎 크기, 키가 다른 많은 품종과 종 사이 잡종을 길러요. 사진만으로 야생종과 원예 품종을 종 수준까지 나누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요.
진달래속(Rhododendron)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