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털알락나방은 애벌레가 사철나무 울타리의 잎을 갉아 먹는 것으로 잘 알려진 나방이에요. 어른벌레는 늦가을인 10~11월에 나와 낮에 날아다니고, 날개가 반쯤 비치며 검은 몸에 주황빛 털이 나 있어서 얼핏 벌처럼 보이기도 해요. 한국·일본·중국에 살아요.

생김새

생김새
어른벌레는 날개를 편 길이가 31~35mm쯤이에요. 몸은 검고, 어깨와 배에 주황빛이 도는 노란 털과 검은 털이 길게 나 있어요. 날개는 반쯤 비치고 날개맥은 짙은 갈색, 앞날개 밑동은 노란빛이에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극동등에잎벌Arge similis

극동등에잎벌 애벌레는 철쭉 무리 잎을 먹고, 연한 황록빛 몸에 작은 검은 점이 흩어져 있어요. 노랑털알락나방 애벌레는 사철나무·화살나무에 붙고 노란 몸에 검은 세로줄이 있어요. 어른벌레도 극동등에잎벌은 몸길이 1cm 안팎의 푸른 광택이 도는 검은 벌이라, 털이 북슬북슬한 노랑털알락나방과 달라요.

헷갈리는 이유둘 다 화단의 키 작은 나무에서 애벌레가 떼 지어 잎을 먹고, 어른벌레도 검은 몸에 비치는 날개를 가져서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아파트 화단
  • 공원·생울타리
  • 숲 가장자리
분포
한국, 일본, 중국에 살아요. 미국 동부(버지니아·메릴랜드)에도 들어가 자리 잡았어요.
좋아하는 환경
먹이나무인 사철나무·화살나무가 심어진 곳이면 도시 화단에서도 볼 수 있어요.
볼 수 있는 때

한국 기준

활동 10~11월

생활

먹이
애벌레는 사철나무·화살나무 같은 나무의 잎을 먹어요. 어린 애벌레는 새순 끝에 모여 새잎을 먹고, 자라면 흩어져요. 많이 생기면 잎을 거의 다 먹어 가지만 남고 생울타리가 엉성해져요.
활동
어른벌레는 10~11월에 나와 낮에 날아다녀요.
겨울나기
가는 가지 끝에 알을 200개쯤 덩어리로 낳고, 알 상태로 겨울을 나요. 암컷은 자기 몸의 털로 알 덩어리를 덮어요.

번식과 한살이

애벌레
애벌레는 연한 노란색 몸에 검은 세로줄이 여러 개 있어요. 한국에서는 4월 하순에 깨어나 5월 중순쯤 고치를 짓고 번데기가 돼요.
애벌레 먹이식물
사철나무, 화살나무, 줄사철나무, 참빗살나무, 노박덩굴처럼 주로 노박덩굴과 식물이에요. 생활 공간 가까이 심은 사철나무와 화살나무에서 피해가 특히 커요.

주의할 점

주의할 점
애벌레는 새나 도마뱀 같은 천적에게 공격받으면 맛과 냄새가 고약한 끈적한 액체를 내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NE미평가아직 평가받지 않았어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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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노랑털알락나방(Pryeria sinica)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