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두는 꼬투리가 납작해서 '납작한 콩'이라는 뜻의 이름이 붙은 콩과 덩굴식물이에요. 아프리카와 인도의 더운 지방에서 왔고, 한국에서는 밭이나 울타리에 심어 기르는 한해살이풀로 자라요. 까치콩·제비콩이라고도 불려요.

생김새

자라는 모습
다른 물체를 감고 올라가는 덩굴식물이에요. 덩굴은 3~6m까지 뻗어요.
잎
작은 잎 세 장이 한 자루에 달려요. 작은 잎은 넓은 달걀 모양으로 길이 5~15cm쯤이고 끝이 갑자기 뾰족해지며 가장자리는 매끈해요.
꽃
자주색이나 흰색 나비 모양 꽃이 에서 긴 이삭처럼 모여 피어요. 꽃이 위를 향해 피는 편이에요.
꽃 피는 때
7~9월
열매
꼬투리는 납작하고 낫처럼 굽었어요. 길이 5~10cm, 너비 2cm쯤이고 품종에 따라 크기가 달라요. 씨는 보통 2~5개 들어 있고, 꼬투리가 짙은 자주색인 것과 연녹색인 것이 있어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강낭콩Phaseolus vulgaris

강낭콩 꼬투리는 길이 8~20cm, 너비 1~1.5cm로 가늘고 길어요. 편두 꼬투리는 너비 2cm쯤으로 넓적하고 낫처럼 굽었으며, 보통 더 짧아요.

헷갈리는 이유둘 다 텃밭에 심는 덩굴콩이고 작은 잎 세 장, 자주색이나 흰색 꽃이 비슷해서 헷갈려요.

칡Pueraria montana

칡은 산기슭에 저절로 자라는 나무 덩굴로, 작은 잎이 15cm쯤으로 크고 뒷면에 흰 털이 빽빽해요. 꼬투리는 가늘고 갈색 털로 덮여 있어요. 편두 꼬투리는 털 없이 매끈하고 넓적해요.

헷갈리는 이유작은 잎 세 장짜리 덩굴에 자주색 나비 모양 꽃이 이삭처럼 모여 피는 모습이 닮았어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밭
  • 텃밭·울타리
분포
아프리카와 인도의 열대 지방이 원산지로 알려져 있지만 정확한 고향은 확실하지 않아요. 지금은 전 세계 더운 지역에서 널리 심어 길러요. 한국에서는 야생으로 자라지 않고 사람이 심어 길러요.
좋아하는 환경
따뜻한 기후를 좋아하고 빨리 자라요. 원산지에서는 여러 해를 사는 덩굴이지만 한국에서는 겨울을 넘기지 못해 한해살이로 자라요.
꽃 피는 때

7~9월에 꽃이 펴요

꽃 7~9월

기르기

늘리는 법
씨로 길러요. 서리 걱정이 없어진 봄에 씨를 뿌려요.
독성
콩과 꼬투리에 청산(시안화수소)을 내는 성분이 들어 있어요. 다 익은 씨는 물을 여러 번 갈아 가며 오래 삶아야 먹을 수 있어요. 날로 많이 먹으면 구토·호흡 곤란 같은 중독이 생길 수 있어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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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Lablab purpureus)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