칡은 산기슭 양지를 덮으며 자라는 콩과의 덩굴나무로, 여름에 자줏빛 꽃송이가 올라와요. 굵은 뿌리는 '갈근'이라는 약재이자 칡즙의 재료로 친숙해요.
생김새
- 자라는 모습
- 잎이 지는 덩굴성 나무예요. 줄기 아래쪽은 나무처럼 단단해지고, 덩굴은 10m 넘게 뻗어요.
- 잎
- 작은잎 세 장이 한 잎을 이루는 이 어긋나게 달리고, 잎자루가 길어요. 작은잎은 길이와 폭이 8~15cm쯤이고, 줄기와 잎 뒷면에 털이 있어요.
- 꽃
- 붉은 자줏빛 나비 모양 꽃이 에서 15~30cm쯤 되는 송이를 이루어 피고, 향기가 있어요.
- 꽃 피는 때
- 한여름에서 늦여름 사이에 피어요. 자료에 따라 6~8월로 적기도 해요.
- 열매
- 꽃이 지면 갈색 털로 덮인 납작하고 긴 꼬투리가 달려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사는 곳
- 자주 보이는 곳
- 산기슭
- 햇볕 드는 숲 가장자리
- 분포
- 한반도 곳곳의 산기슭 양지에서 자라요. 원래 동아시아에서 동남아시아, 태평양 일부 섬에 걸쳐 살던 식물인데, 미국 남동부 등 다른 대륙에 퍼져 문제가 되고 있어요.
- 꽃 피는 때
7~8월에 꽃이 펴요
꽃 7~8월
기르기
- 늘리는 법
- 땅을 기는 줄기 마디마다 뿌리를 내리며 넓게 퍼져요.
이름과 분류
- 이름 이야기
- 이 종에는 변종이 여럿 있어요. 한국·일본·미국에서 흔히 보는 칡은 그중 var. lobata이고, 예전 이름 Pueraria lobata라고도 불러요. 중국 남부 등에 사는 var. thomsonii, 대만·오키나와 쪽의 var. montana도 같은 종으로 묶여요. 위에 쓴 생김새와 쓰임은 한국의 칡(var. lobata)을 기준으로 했어요.
보전 현황
- 보전 현황
- 국제자연보전연맹()이 꼽은 '세계 최악의 침입외래종 100' 목록에 들어 있어요. 한국에서도 덩굴이 나무와 전봇대를 감고 오르기 때문에 지자체와 산림 당국이 칡을 걷어 내는 작업을 해요.
문화와 이야기
- 문화와 이야기
- 일이 뒤얽혀 풀기 어려운 상태를 뜻하는 '갈등(葛藤)'은 칡(葛)과 등나무(藤)가 서로 얽혀 자라는 모습에서 나온 말이에요.
- 한방에서는 뿌리를 갈근, 꽃을 갈화라고 부르며 약재로 써 왔어요. 감기에 쓰는 갈근탕이 잘 알려져 있어요.
- 뿌리에서 얻은 녹말(갈분)로 떡이나 국수를 만들고, 칡냉면으로도 먹어요. 줄기 껍질의 섬유로는 갈포라는 천을 짰어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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