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다발풀게는 서해와 남해의 갯벌·하구에서 풀게와 함께 사는 작은 게예요. 풀게와 똑 닮아 오랫동안 같은 종으로 여겨지다가 2005년에 따로 이름을 얻었고, 한국에서는 2013년에 처음 따로 기록됐어요. 다 자란 수컷 집게다리에는 노란 갈색 털 뭉치가 붙어 있어요.

생김새

생김새
등딱지는 네모나고 폭이 2.5cm 안팎이며, 양옆에 뾰족한 이빨이 세 개씩 있어요. 몸빛은 주황빛 갈색, 적갈색, 녹색빛 검은색 등 여러 가지이고, 등딱지와 다리·집게에 작은 검은 점이 흩어져 있어요. 집게는 하얀빛이 돌고, 다 자란 수컷은 집게에 털 뭉치가 있어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풀게Hemigrapsus penicillatus

다 자란 수컷의 집게 털 뭉치가 안쪽과 바깥쪽에 비슷한 크기로 있으면 털다발풀게, 바깥쪽이 더 작으면 풀게예요. 털다발풀게는 몸 아랫면의 검은 점이 풀게보다 작아요. 암컷이나 등만 찍은 사진으로는 구분이 어려워요.

헷갈리는 이유2005년까지 한 종으로 묶였을 만큼 닮았고, 사는 곳도 겹쳐요.

무늬발게Hemigrapsus sanguineus

무늬발게는 걷는다리에 뚜렷한 띠무늬가 있고, 집게 윗면에 보라·빨강·갈색 점이 커요. 큰 수컷은 집게 밑동에 털 뭉치 대신 살이 볼록 튀어나와 있어요. 등딱지 폭도 4.5cm까지 더 커져요.

헷갈리는 이유같은 속의 네모난 등딱지를 가진 게이고, 양옆 이빨도 세 개씩이에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갯벌
  • 하구
  • 잔잔한 내만
  • 항구
분포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극동 등 북서태평양 연안이 원래 사는 곳이에요. 한국에서는 충남·인천·전남·경남·전북 등 서해와 남해 쪽에서 기록돼 있어요. 유럽 바닷가에는 배를 타고 건너가 으로 퍼졌어요.
좋아하는 환경
파도가 약한 곳의 진흙 갯벌과 하구에서, 돌이나 단단한 구조물 밑에 숨어 살아요.

생활

먹이
작은 동물, 해조류 등 가리지 않고 먹는 잡식성이에요.

번식과 한살이

애벌레
알에서 나온 은 한 달 가까이 바닷물에 떠다니다가 바닥에 내려앉아 어린 게가 돼요.

이름과 분류

이름 이야기
예전에는 풀게(Hemigrapsus penicillatus)라는 한 이름 안에 두 종이 섞여 있었어요. 1997년 일본 연구자들이 생김새가 다른 두 무리를 알아보았고, 2005년에 그중 하나가 새 종 Hemigrapsus takanoi로 기재됐어요. 유럽에 퍼진 게도 처음엔 풀게로 보고됐지만 실제로는 이 종이에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NE미평가아직 평가받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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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털다발풀게(Hemigrapsus takanoi)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