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새는 산골짜기 물가나 습지에서 자라는 로, 마디가 있는 짙은 초록색 줄기가 가지 없이 곧게 서요. 줄기에 가 많이 쌓여 단단하고 까슬까슬해서, 나무나 금속을 갈고 다듬는 데 써 왔어요. 꽃과 씨 없이 줄기 끝의 으로 번식해요.

생김새

생김새
줄기는 지름 5~7mm쯤이고 속이 비어 있으며, 마디가 있고 세로로 홈이 나 있어요. 가지는 거의 치지 않아요.
자라는 모습
가 옆으로 뻗으며 무리 지어 자라는 늘푸른 여러해살이풀이에요. 높이는 1m 안팎이에요.
잎
잎은 아주 작게 줄어 마디마다 줄기를 둘러싼 이 되고, 잎집은 거무스름해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개속새Equisetum ramosissimum

개속새는 마디에서 가지를 불규칙하게 쳐요. 속새는 보통 가지를 치지 않아요.

헷갈리는 이유마디 있는 초록 줄기가 곧게 서는 모습이 닮았어요.

쇠뜨기Equisetum arvense

쇠뜨기는 초록 줄기에 가는 가지가 마디마다 빙 둘러 나고, 봄에 가지 없는 연갈색 포자 줄기가 따로 잠깐 올라와요. 속새는 사철 초록 줄기 하나에 가지가 없고 줄기 끝에 포자낭 이삭이 달려요.

헷갈리는 이유같은 속새속이라 마디 있는 줄기와 잎집이 비슷해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산골짜기 물가
  • 습지
분포
우리나라에 자생하고, 일본·중국·시베리아·유럽·북아메리카 등 북반구에 널리 자라요.
좋아하는 환경
물기가 많은 곳을 좋아해서 산속 계곡의 물가나 습지에서 많이 보여요.

번식과 한살이

번식 방법
줄기 끝에 하나씩 달리는 포자낭 이삭에서 포자를 퍼뜨려요. 끊어진 땅속줄기의 작은 조각에서도 다시 자라날 수 있어요.

기르기

기르는 법
정원에 관상용으로 많이 심어요. 땅속줄기로 넓게 퍼지기 때문에 심을 곳을 잘 골라야 해요.
독성
일부 속새 무리에는 비타민 B1을 분해하는 효소가 들어 있어서, 가축이 많이 먹으면 몸에 탈이 날 수 있어요. 먹는 것은 권하지 않아요.

이름과 분류

이름 이야기
북아메리카에 사는 속새는 아종 아메리카속새(E. hyemale subsp. affine)로 나누어요. 최근 일부 분류에서는 이를 따로 떨어진 종(Equisetum praealtum)으로 보고, 그 분포에 동북아시아 일부를 넣는 자료도 있어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LC최소관심멸종 위험이 낮아요

문화와 이야기

문화와 이야기
  • 중국에서는 예부터 줄기를 약재로 써 왔고, 출혈 증상이나 눈병 등에 쓰였다고 해요.
  • 말린 줄기는 클라리넷 같은 목관악기의 리드를 다듬는 데에도 쓰여요.
  • 속새 무리의 가장 오랜 친척은 3억 5천만 년도 더 전에 나타났고, 나무만큼 컸던 옛 친척들은 석탄층을 이루는 데 한몫했어요. 그래서 '살아 있는 화석'으로 불리기도 해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만난 생물을 기록하고 모아 보세요

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속새(Equisetum hyemale)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