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욤나무는 감나무의 가까운 친척으로, 지름 1~2cm쯤 되는 작은 열매 '고욤'이 열리는 예요. 감나무를 접붙일 때 밑나무()로 널리 써 왔어요.

생김새

자라는 모습
보통 10~15m쯤 자라는 갈잎큰키나무예요. 어린 가지에는 회색 털이 있다가 차츰 없어져요.
잎
잎은 어긋나게 달리고, 끝이 뾰족한 타원형이에요. 앞면은 짙은 녹색으로 윤이 나고 뒷면은 희끗해요.
꽃
예요. 6월에 연한 녹색의 작은 항아리 모양 꽃이 새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피어요.
열매
10월에 둥근 열매가 노란색에서 검은 자주색으로 익어요. 날것은 몹시 떫지만, 서리를 맞아 무르익으면 떫은맛이 줄고 달아져요. 덜 익은 열매를 따 두었다가 무르익은 뒤에 먹기도 해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감나무Diospyros kaki

열매 크기로 바로 구분돼요. 고욤은 지름 1~2cm로 작고, 익으면 검은 자주색이 되기도 해요. 감은 훨씬 크고 주황색이에요.

헷갈리는 이유같은 속이라 잎과 꽃, 열매 모양이 닮았어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볕이 잘 드는 비탈
분포
서아시아에서 중국·한반도·일본까지 넓게 자라요. 한국에서는 경기도 남쪽 지역에서 자라요.
좋아하는 환경
햇빛을 좋아하는 나무로, 물기가 넉넉하고 볕이 잘 드는 완만한 비탈에서 잘 자라요.
꽃 피는 때

6월에 꽃이 펴요

꽃 6월 · 열매 10월

기르기

늘리는 법
씨에서 키운 고욤나무 묘목에 감나무 가지를 접붙여 감나무를 길러요.

이름과 분류

이름 이야기
나무는 고욤나무, 열매는 고욤이라고 해요. 지역에 따라 나무를 '고염나무'라고도 불러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LC최소관심멸종 위험이 낮아요

문화와 이야기

문화와 이야기
  • '고욤 일흔이 감 하나만 못하다', '고욤이 감보다 달다'처럼 고욤과 감을 견주는 속담이 있어요. 앞의 속담은 작은 것이 아무리 많아도 큰 것 하나만 못하다는 뜻이에요.
  • 충북 보은 용곡리의 고욤나무는 2010년에 천연기념물이 됐어요. 나이 약 250년, 높이 18m로 국내에서 알려진 고욤나무 가운데 가장 크고, 마을의 당산나무로 지켜 오며 정월 대보름에 당제를 지내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만난 생물을 기록하고 모아 보세요

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고욤(Diospyros lotus)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