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철꼬리부전나비는 애벌레가 소철의 새순을 갉아 먹는 작은 부전나비예요. 원래 남아시아·동남아시아와 대만 같은 따뜻한 곳에 살아요. 우리나라에서는 2005년 제주 서귀포에서 처음 발견된 뒤 여름마다 제주의 소철 주변에 자주 나타나게 됐고, 2008년에는 서귀포에서 크게 늘어 소철 가로수 피해가 걱정되기도 했어요.

생김새

생김새
날개를 편 길이 24~32mm의 작은 나비로, 뒷날개에 가는 가 하나 있어요. 수컷 날개 윗면은 청자색~푸른색이고, 암컷은 갈색 바탕에 푸른 부분이 작아요. 날개 아랫면은 회갈색에 갈색 무늬가 줄지어 있어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암먹부전나비Cupido argiades

둘 다 뒷날개에 꼬리 모양 돌기가 있지만, 날개 아랫면이 암먹부전나비는 회백색에 검은 점이 흩어져 있고, 소철꼬리부전나비는 회갈색 바탕에 갈색 무늬가 줄지어 있어요. 소철 주변에서 보이면 소철꼬리부전나비일 가능성이 커요.

헷갈리는 이유크기가 비슷하고 수컷 윗면이 푸르며 꼬리 돌기가 있어 헷갈려요.

물결부전나비Lampides boeticus

물결부전나비는 날개 아랫면에 물결 모양 갈색 줄이 촘촘하고, 뒷날개를 가로지르는 흰 띠가 뚜렷해요. 애벌레는 소철이 아니라 콩과 식물의 꽃과 꼬투리를 먹어요.

헷갈리는 이유크기가 거의 같고, 수컷 윗면이 청자색이며, 뒷날개에 가는 꼬리가 있어 헷갈려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소철을 심은 공원·정원
  • 가로수길
분포
남아시아에서 동남아시아, 대만에 이르는 따뜻한 곳에 살아요.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서 기록되며, 처음에는 한두 마리씩 보이다가 여름마다 자주 나타나게 됐어요.
좋아하는 환경
먹이식물인 소철이 있는 곳에서 살아요. 제주에서는 거리와 정원에 심은 소철에 모여요.

생활

겨울나기
겨울잠 같은 휴면을 하지 않아 추위에 약해요. 제주에서 겨울을 나며 자리 잡았는지는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어요.

번식과 한살이

번식 방법
알에서 어른벌레까지 따뜻할 때(25~32℃) 약 18.5일밖에 걸리지 않아 세대가 빨리 바뀌어요. 암컷 한 마리가 알을 300개 넘게 낳기도 해요.
애벌레
애벌레는 개미와 함께 지내며, 개미가 애벌레를 돌봐요.
애벌레 먹이식물
주로 소철 같은 소철속 식물의 새순과 새잎을 먹어요. 많이 생기면 잎을 갉아 소철 모양이 흉해져요.

이름과 분류

이름 이야기
예전에는 Chilades pandava라는 이름으로 불렸고, 최근 분류에서는 Luthrodes속으로 옮겨 Luthrodes pandava라고 해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NE미평가아직 평가받지 않았어요
현황
환경부가 정한 의 후보종 목록에 올라 있어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만난 생물을 기록하고 모아 보세요

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소철꼬리부전나비(Luthrodes pandava)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