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귀속은 큰부리까마귀와 까마귀, 떼까마귀 등을 포함하는 새 무리예요. 한국에서 큰부리까마귀와 까마귀는 일 년 내내 살고, 떼까마귀는 겨울에 큰 무리로 찾아와요. 검은 몸만 보고 가르기보다 부리 모양, 이마의 높이, 무리 크기, 울음소리를 함께 살피면 종을 좁히기 쉬워요.

이 무리의 생물

큰부리까마귀Corvus macrorhynchos

전국의 숲과 도심에서 연중 보이며, 굵고 굽은 부리와 불룩한 이마가 눈에 띄어요.

떼까마귀Corvus frugilegus

겨울에 큰 무리로 농경지와 탁 트인 곳을 찾고, 어른새는 부리 밑의 회백색 맨살이 보여요.

까마귀Corvus corone

한국의 이며, 큰부리까마귀보다 부리가 가늘고 이마에서 부리로 이어지는 선이 완만해요.

생김새

알아보는 법
한국의 친숙한 까마귀속 새들은 온몸이 검지만, 큰부리까마귀는 부리가 굵고 이마가 불룩해 보여요. 까마귀는 부리가 더 가늘고 이마에서 부리로 이어지는 선이 완만해요.
소리
종마다 울음의 높이와 거친 정도가 달라요. 검은 새의 몸 모양이 비슷할 때에는 녹음된 울음이 중요한 구분 자료가 돼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갈까마귀Coloeus dauuricus

떼까마귀보다 훨씬 작고, 옅은색형은 목 옆과 배가 회백색으로 보여요. 검은색형이나 먼 사진은 구분이 어려우므로 무리 속 크기 차이도 함께 봐야 해요.

헷갈리는 이유겨울에 떼까마귀 무리에 섞여 다니는 경우가 있어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도시·마을
  • 농경지·하천
  • 숲·산지
분포
까마귀속은 세계 여러 대륙에 분포해요. 한국에서는 큰부리까마귀와 까마귀가 텃새이고, 떼까마귀는 대표적인 예요.
머무는 때
큰부리까마귀는 전국에서 연중 보이며 도심과 숲을 모두 이용해요. 떼까마귀는 추운 계절에 큰 무리로 농경지와 탁 트인 곳을 찾아와요.
기록되는 때

해마다 1년 내내 기록돼요

한국 관찰 1,385건 · 10년 · 참고

생활

먹이
여러 종이 곤충, 열매, 씨앗, 작은 동물, 죽은 동물, 사람이 버린 먹이를 두루 이용하는 이에요. 종과 사는 곳에 따라 먹이 비중은 달라요.
무리 생활
번식기에는 짝이 영역을 지키고, 어린 새나 겨울철새는 큰 무리를 이루기도 해요. 떼까마귀는 이름처럼 수백 마리 이상이 함께 움직이는 모습으로 잘 알려져 있어요.

번식과 한살이

번식 시기
한국의 큰부리까마귀는 봄에 번식해요. 둥지나 갓 둥지를 떠난 새끼 가까이 가면 어미가 위협 비행을 할 수 있어요.
둥지
큰부리까마귀는 높은 나뭇가지에 둥지를 틀어요. 종마다 둥지 장소와 번식 습성은 달라요.

이름과 분류

이름 이야기
갈까마귀(Coloeus dauuricus)는 예전엔 Corvus dauuricus로 불렸지만, 지금은 까마귀속과 다른 갈까마귀속에 속해요.
무리 이름
공식 이름은 까마귀속이에요. 일상어 ‘까마귀’는 이 무리 전체를 느슨하게 가리키기도 하지만, 까마귀(Corvus corone)라는 한 종의 이름이기도 해요.
속한 종 수
세계에는 까마귀속 새가 40종 넘게 있어요.

보전 현황

위협 요인
도시의 큰부리까마귀는 음식물 쓰레기를 먹기도 하고, 번식기에 둥지 가까이 온 사람을 경계할 수 있어요.

문화와 이야기

문화와 이야기
  • 한국 설화에서 까마귀는 소식을 전하거나 사람을 이끄는 존재로 등장해요.
  • 한편 까마귀 울음을 불길하게 여긴 속담도 있어, 길한 상징과 불길한 상징이 함께 남아 있어요.
까마귀속(Corvus)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