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치는 북태평양을 큰 무리로 넓게 돌아다니는 가늘고 긴 바닷물고기예요. 가을에 맛이 오르고, 구이·조림·통조림과 겨울 의 재료로 친숙해요. 요즘은 잡히는 양이 크게 줄었어요.

생김새

생김새
몸이 가늘고 길며, 새부리처럼 뾰족한 주둥이는 아래턱이 조금 더 길어요.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 뒤에 작은 가 여러 개 줄지어 있어요. 등은 짙은 푸른색, 배는 은백색이에요. 잡히는 것은 보통 25~30cm이고, 크게는 40cm까지 자라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학공치(학꽁치)Hyporhamphus sajori

학공치는 아래턱만 바늘처럼 길게 뻗고 윗턱은 작은 세모 모양이며, 아래턱 끝이 빨개요. 꽁치는 위아래 턱이 함께 짧은 부리처럼 뾰족하고, 등지느러미 뒤에 작은 토막지느러미가 줄지어 있어요.

헷갈리는 이유몸이 가늘고 길며 등이 푸르고 배가 은빛이라 생김새와 이름이 비슷해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먼바다
  • 바다 표층
분포
북태평양에 널리 살아요. 한국·일본·중국 앞바다에서 동쪽으로 알래스카만, 남쪽으로 멕시코 앞바다까지 퍼져 있어요.
좋아하는 환경
따뜻한 해류와 차가운 해류가 만나는 바다의 수면 가까이를 떼 지어 헤엄쳐요. 15~18℃쯤의 물을 좋아해요.
이동
철 따라 먼 거리를 오가는 물고기예요. 가을에서 초겨울에는 찬 해류를 따라 남서쪽으로 내려오고, 이듬해에는 따뜻한 해류를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요.
시기

한국 기준

번식 5~8월

생활

먹이
·크릴 같은 작은 동물성 플랑크톤과 물고기의 알·새끼를 먹어요.

번식과 한살이

번식 시기
한국 바다에서는 5~8월에 알을 낳아요.
번식 방법
지름 2mm쯤 되는 알에 가는 실이 붙어 있어서, 떠다니는 해조류에 감겨 붙어요. 어린 꽁치도 떠다니는 해조류 곁에서 지내요.
수명
보통 1~2년쯤 살고, 가장 오래 산 기록은 4년이에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NE미평가아직 평가받지 않았어요
위협 요인
일본 근해에서는 2010년 무렵부터 무리가 먼바다 쪽으로 옮겨 가면서 잡히는 양이 줄었어요. 차가운 해류가 약해져 바다가 따뜻해지고, 먹이가 적은 먼바다에서 알을 낳고 자라게 된 것이 원인으로 꼽혀요.

문화와 이야기

문화와 이야기
  • 과메기는 원래 청어로 만들었는데, 1960년대 이후 영일만에서 청어가 사라지고 꽁치가 많이 잡히면서 꽁치 과메기가 주류가 됐고 포항 구룡포의 명물이 됐어요.
  • 울릉도에서는 알을 낳으러 해조류 곁에 모여든 꽁치를 맨손으로 잡는 '손꽁치' 방식이 전해 와요. 울릉도 손꽁치는 슬로푸드 '맛의 방주'에 올라 있어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만난 생물을 기록하고 모아 보세요

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꽁치(Cololabis saira)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