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소과는 나무줄기나 잎, 꽃에서 볼 수 있는 딱정벌레 무리예요. 몸이 길쭉하고 더듬이가 긴 종이 많지만 몸보다 더듬이가 짧은 종도 있으며, 애벌레는 주로 나무나 풀의 줄기 속에서 자라요. 흔히 하늘소라고 불러요.

이 무리의 생물

털두꺼비하늘소Moechotypa diphysis

숲의 참나무류 주변에서 만나는 얼룩무늬 하늘소예요. 몸 전체의 울퉁불퉁한 돌기와 털이 많은 모습이 눈에 띄어요.

알락하늘소Anoplophora chinensis

도시와 과수원에서도 보일 수 있어요. 검은 몸의 밝은 반점과 검고 흰 마디가 번갈아 보이는 긴 더듬이가 특징이에요.

버들하늘소Aegosoma sinicum

버드나무류 같은 활엽수 주변에서 보이는 큰 갈색 하늘소예요. 몸이 넓고 납작하며 더듬이가 길어요.

국화하늘소Phytoecia rufiventris

국화과 풀의 줄기에서 생활하는 작은 하늘소예요. 검은 몸과 붉은 배 부분이 구별 단서예요.

측범하늘소Rhabdoclytus acutivittis

검고 노란 띠무늬가 벌처럼 보여요. 더듬이와 단단한 딱지날개를 확인하면 하늘소임을 알 수 있어요.

붉은산꽃하늘소Stictoleptura dichroa

꽃에서 보이는 일이 많은 하늘소로, 붉은 딱지날개와 검은 몸의 대비가 뚜렷해요.

장수하늘소Callipogon relictus

한국에서 법으로 보호하는 매우 희귀한 대형종이에요. 큰 몸과 발달한 큰턱이 눈에 띄어요.

생김새

알아보는 법
몸은 대체로 길쭉하고 단단한 딱지날개가 있으며, 더듬이가 길고 겹눈이 더듬이 밑동을 감싸듯 파인 종이 많아요. 하지만 크기, 색, 무늬, 더듬이 길이가 매우 다양해 이 특징 하나만으로 과를 확정하면 안 돼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비단벌레과Buprestidae

비단벌레과는 보통 몸이 납작하고 뒤쪽이 좁아지며 더듬이가 짧아요. 하늘소과에는 긴 더듬이와 길쭉한 몸을 가진 종이 많지만 예외도 있어요.

헷갈리는 이유둘 다 길쭉한 딱정벌레이고 애벌레가 나무 속에서 사는 종이 많아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숲
  • 공원·정원
  • 고사목 주변
  • 꽃이 핀 풀밭
분포
하늘소과는 세계 거의 모든 육상 지역에 살아요.
좋아하는 환경
애벌레의 먹이가 되는 나무나 풀이 있는 곳에서 살아요. 종에 따라 살아 있는 나무, 약해진 나무, 죽은 나무, 풀의 줄기 가운데 하나를 이용해요.

생활

먹이
애벌레는 주로 나무껍질 안쪽과 를 먹고, 일부는 풀의 줄기에서 자라요. 성충도 대체로 식물을 먹지만, 거의 먹지 않는 종도 있어요.
활동
성충은 나무줄기, 잎, 꽃에서 보이며 밤에 활동하는 종도 있어요. 꽃가루나 수액을 먹는 종이 있는 반면 성충기에 거의 먹지 않는 종도 있어요.
겨울나기
온대 지역에는 애벌레로 겨울을 나는 종도 있고, 성충으로 겨울을 나는 종도 있어요. 한 세대에 걸리는 시간은 종마다 달라요.

번식과 한살이

번식 방법
암컷은 대개 애벌레가 먹을 식물의 껍질 틈이나 줄기 표면에 알을 낳아요. 부화한 애벌레는 껍질 밑이나 목질부에 굴을 만들며 자라고, 번데기를 거쳐 성충으로 해요.
애벌레 먹이식물
대부분의 애벌레는 나무와 관목의 조직을 먹지만, 국화하늘소(Phytoecia rufiventris)처럼 풀의 줄기에서 자라는 종도 있어요. 은 종마다 달라요.

이름과 분류

속한 종 수
전 세계에 3만 6천 종 이상이 알려져 있어요.

보전 현황

보전 현황
장수하늘소는 한국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이자 천연기념물 제218호로 보호돼요.
위협 요인
오래된 나무와 에 의존하는 종은 서식지와 먹이나무가 줄면 함께 감소할 수 있어요.
하늘소과(Cerambycidae)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