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잠자리아목은 몸이 가늘고 두 눈이 멀찍이 떨어진 잠자리 무리로, 연못이나 하천 주변에서 볼 수 있어요. 작은 아시아실잠자리와 검은 날개로 천천히 나는 검은물잠자리가 이 무리에 속해요.

이 무리의 생물

검은물잠자리Atrocalopteryx atrata

하천 주변에서 보이며, 수컷은 몸과 네 날개가 짙어 검게 보여요. 폭이 넓은 날개로 나풀거리듯 날아요.

물잠자리Calopteryx japonica

흐르는 물 주변에서 살아요. 수컷의 넓고 푸른빛이 도는 날개와 몸의 금속광택을 함께 살펴봐요.

방울실잠자리Platycnemis phyllopoda

다리의 일부가 납작하게 넓어 보여 다른 가는 실잠자리류와 구별하는 단서가 돼요.

아시아실잠자리Ischnura asiatica

연못과 습지의 낮은 풀 사이에서 볼 수 있는 작은 종이에요. 배 끝의 푸른 무늬를 옆모습과 함께 찍으면 좋아요.

연분홍실잠자리Ceriagrion nipponicum

식물이 많은 습지에서 살며, 성숙한 수컷은 붉은빛이 도는 가는 배가 눈에 띄어요.

작은실잠자리Aciagrion migratum

가늘고 작은 종이라 사진에서는 다른 푸른 실잠자리류와 헷갈리기 쉬워요. 가슴과 배 끝 무늬를 함께 확인해요.

생김새

생김새
가는실잠자리류처럼 매우 가는 종도 있고, 검은물잠자리처럼 넓고 짙은 날개를 가진 종도 있어요. 갓 한 성충은 색이 옅고, 자라면서 몸 색이 달라지는 종이 많아요.
알아보는 법
몸이 가늘고 두 이 머리 양쪽으로 떨어져 있어요. 앞날개와 뒷날개 모양이 비슷하고, 많은 종은 쉴 때 날개를 배 위로 모으지만 물잠자리류처럼 펼쳐 쉬는 예외도 있어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잠자리아목Anisoptera

실잠자리류는 보통 몸이 가늘고 앞뒤 날개 모양이 비슷해요. 잠자리류는 뒷날개 밑부분이 더 넓어요. 쉬는 날개 자세는 실잠자리 무리 안에서도 달라요.

헷갈리는 이유둘 다 잠자리목이고 물가에서 네 장의 날개로 날아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연못·습지
  • 하천·개울
  • 물가의 풀숲
분포
실잠자리아목은 세계의 담수 환경에 널리 살아요.
좋아하는 환경
이 물속에서 자라므로 번식에는 연못, 습지, 개울 같은 담수가 필요해요. 알은 물속이나 물가의 식물 등에 낳고, 성충은 주변 풀숲에서도 보여요.

생활

먹이
성충과 유충은 모두 다른 작은 동물을 잡아먹어요. 성충은 작은 날벌레를 잡고, 물속 유충은 작은 수서동물을 먹어요.
활동
성충은 따뜻하고 맑은 날 물가에서 낮게 날거나 풀줄기에 앉아 있는 모습이 자주 보여요.
겨울나기
겨울을 나는 단계와 한 세대를 마치는 기간은 종마다 달라요.

번식과 한살이

번식 방법
암컷은 물속이나 물가 식물 조직 등에 알을 낳아요. 유충은 물속에서 여러 차례 허물을 벗고, 준비가 되면 물 밖의 식물이나 돌로 올라와 우화해요.

이름과 분류

무리 이름
공식 이름 ‘실잠자리아목’은 잠자리목 안의 Zygoptera를 가리켜요. 일상에서 ‘실잠자리’는 가는 실잠자리과만 떠올리기 쉽지만, 넓은 날개의 물잠자리류도 이 아목에 들어가요.
속한 종 수
전 세계에 3,000종이 넘는 큰 무리예요.
실잠자리아목(Zygoptera)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