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는 주황빛이 도는 붉은 갈색 털에 끝이 하얀 긴 꼬리를 가진 동물로, 북반구 곳곳에 사는 육식동물 가운데 가장 널리 퍼진 종이에요. 한국에서는 한반도 전역에 살다가 1970년대 쥐잡기 운동 무렵 야생에서 거의 사라졌고, 2012년부터 소백산에서 복원 사업이 이어져 사람 손에서 태어난 여우들이 다시 산으로 돌아가고 있어요. 붉은여우라고도 불려요.
생김새
- 생김새
- 몸은 주황빛이 도는 붉은 갈색이고, 귀 뒷면과 다리 아래쪽은 검고, 꼬리는 길고 풍성하며 끝이 하얘요. 몸길이는 45~90cm, 꼬리는 30~55cm쯤이에요.
- 소리
- 짧게 끊어 짖는 듯한 소리를 가장 자주 내고, 특히 겨울에 많이 들려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너구리Nyctereutes procyonoides
너구리는 다리가 짧고 꼬리가 12~18cm로 짧으며 흰 꼬리 끝이 없어요. 여우는 다리가 길고, 길고 풍성한 꼬리 끝이 하얘요.
헷갈리는 이유둘 다 한국 산과 들에 사는 갈색 동물이라, 밤에 언뜻 보면 헷갈려요.
사는 곳
- 자주 보이는 곳
- 산
- 숲 가장자리
- 들판
- 분포
- 북아메리카, 유럽, 아시아 대부분과 북아프리카 일부에 살아요. 한국에서는 소백산을 중심으로 충북 단양·제천, 경북 영주·봉화, 강원 영월 등 주변 지역에서 복원된 여우가 살고 있어요.
- 좋아하는 환경
- 산지와 들판이 만나는 곳, 풀밭, 마을 가까운 숲처럼 굴을 파기 쉬운 곳에 주로 살아요.
생활
- 먹이
- 쥐 같은 작은 동물을 가장 많이 먹고, 새와 곤충, 열매도 먹어요.
- 활동
- 주로 이른 아침과 저녁에 사냥해요. 쥐 소리를 듣고 높이 뛰어올라 위에서 내리꽂듯 덮치는 사냥법이 유명해요.
번식과 한살이
- 번식 시기
- 1년에 한 번 새끼를 낳아요.
- 임신 기간
- 49~58일
- 새끼 수
- 보통 4~6마리
- 수명
- 야생에서는 보통 3년쯤 살고, 사람 손에서는 10년 넘게 살기도 해요.
보전 현황
- IUCN 적색목록
- LC최소관심멸종 위험이 낮아요
- 현황
- 한국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이에요. 쥐가 줄고, 쥐약을 먹은 쥐를 먹고 중독되면서 크게 줄었어요. 2026년 6월 기준 야생에서 활동하는 여우는 약 110마리로, 그중 77마리가 소백산 권역에 살아요. 복원 사업은 2027년까지 소백산 권역에 100마리가 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 위협 요인
- 한국에서 방사한 여우의 약 28%가 찻길 사고, 불법 덫(엽구), 농약 같은 이유로 죽었어요.
문화와 이야기
- 문화와 이야기
- 옛이야기에 나오는 꼬리 아홉 달린 여우 요괴 '구미호'가 바로 여우를 바탕으로 한 존재예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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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