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고래는 돌고래 무리에서 가장 큰 종이에요. 검은 몸에 흰 배, 눈 뒤쪽 위의 흰 무늬가 또렷해서 멀리서도 알아보기 쉬워요. 한국에서는 주로 동해에서 가끔 나타나고, 2021년부터 로 보호받고 있어요.
생김새
- 생김새
- 다 자란 수컷은 몸길이 6~8m, 암컷은 5~7m쯤이고, 큰 수컷은 10m 가까이 자라기도 해요. 등은 검고 배와 옆구리 일부가 희며, 눈 뒤쪽 위에 흰 무늬가 있어요. 수컷의 등지느러미는 높이 1.8m에 이르는 곧은 삼각형이고, 암컷은 더 낮고 둥글게 휘어 있어요.
- 소리
- 딸깍거리는 소리, 휘파람 소리, 끊어지는 울음소리를 내요. 무리마다 고유한 '사투리'처럼 다른 울음소리를 써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흑범고래Pseudorca crassidens
흑범고래는 온몸이 짙은 회색~검은색이고 흰 무늬가 없어요. 몸이 가늘고 머리가 작고 뾰족한 원뿔 모양이에요. 범고래는 흑백 대비가 뚜렷하고 눈 뒤쪽 위에 흰 무늬가 있어요.
헷갈리는 이유이름이 비슷하고 둘 다 큰 돌고래 무리라서 헷갈려요.
사는 곳
- 자주 보이는 곳
- 먼바다
- 연안
- 분포
- 모든 대양에 살고, 특히 찬 바다와 극지방 가까이에 많아요. 한국에서는 동해에서 주로 보이고, 남해·서해에도 가끔 나타나요. 제주, 독도, 울산 앞바다 등에서 관찰 기록이 있어요.
- 좋아하는 환경
- 차가운 연안 바다를 좋아하지만 따뜻한 바다에서도 살아요.
생활
- 먹이
- 무리마다 먹는 것이 달라요. 연어·청어 같은 물고기를 주로 먹는 무리가 있고, 물범·바다사자·다른 고래를 사냥하는 무리도 있어요.
- 무리 생활
- 어미를 중심으로 한 가족 무리를 이루고, 자식들이 평생 어미 곁에 남는 무리도 있어요. 나이 든 암컷이 무리를 이끌어요. 무리를 지어 협동해서 사냥해요.
번식과 한살이
- 임신 기간
- 15~18개월이에요.
- 새끼 수
- 한 번에 새끼 한 마리를 낳아요. 갓 태어난 새끼는 몸길이 약 2.4m예요.
- 다 자라기까지
- 암컷은 10~13살 무렵 성숙하고 40살 무렵까지 새끼를 낳아요. 사람처럼 폐경을 겪는 몇 안 되는 동물이에요.
- 수명
- 야생 암컷은 평균 50살 안팎, 수컷은 30살 안팎을 살아요. 암컷은 90살에 이른 기록이, 수컷은 60살쯤까지 알려져 있어요.
이름과 분류
- 이름 이야기
- 지금은 한 종으로 묶여 있지만, 먹이와 생김새가 다른 여러 무리()가 있어서 여러 종으로 나눠야 한다는 연구가 이어지고 있어요. 북태평양 동부의 물고기 먹는 무리와 포유류 먹는 무리는 아종으로 따로 이름이 붙었어요. 예전에는 해랑(海狼, 바다의 이리)이라고 불렀고, 솔피는 그 사투리예요.
- 품종과 여러 모습
- 북태평양에는 연안에 머물며 물고기를 먹는 무리, 바다표범 같은 포유류를 사냥하는 무리, 먼바다를 돌며 상어 등을 먹는 무리가 있어요. 남극에도 먹이가 다른 몇 가지 무리가 알려져 있어요.
보전 현황
- IUCN 적색목록
- DD정보부족판단할 자료가 아직 부족해요
- 현황
- 한국에서는 2021년 흑범고래와 함께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됐어요. 허가 없이 잡거나 채집할 수 없어요. 우리 바다에서도 그물이나 밧줄에 걸려 죽거나 구조되는 일이 여러 번 있었어요.
문화와 이야기
- 문화와 이야기
- 울산 울주 대곡리 반구대 에 범고래가 그려져 있어요.
- 정약용은 1801년 강진 유배 무렵 지은 시 「해랑행」에서 범고래의 생태를 빗대어 당시 세상을 풍자했어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만난 생물을 기록하고 모아 보세요
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