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거미는 한국의 늦여름과 가을에 나뭇가지나 울타리 사이에 커다란 금빛 그물을 치는 거미예요. 다 자란 암컷은 배에 노랑·청록빛 줄무늬와 아랫면의 붉은 무늬가 있고, 수컷은 훨씬 작고 갈색이에요. 사람을 잘 물지 않으며, 물려도 보통 심각하지 않아요.

생김새

생김새
암컷 몸길이는 대략 2~3cm이고 배 등면에 노랑과 청록빛 가로무늬가 있으며 아랫면에는 붉은 무늬가 있어요. 수컷은 약 0.6~1cm로 훨씬 작고 어두운 갈색이에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긴호랑거미Argiope bruennichi

긴호랑거미는 길쭉한 배에 노랑·검정·흰색 가로띠가 있고, 둥근 그물 한가운데에 지그재그 무늬를 만들어요. 무당거미는 배 아랫면의 붉은 무늬와 넓고 복잡한 금빛 그물이 더 두드러져요.

헷갈리는 이유둘 다 늦여름에 노랑과 검정 무늬가 선명한 큰 암컷이 그물에 있어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산지 숲
  • 들판
  • 하천변
  • 마을·도시
분포
한반도 전역에 널리 분포하며 일본, 중국, 러시아 극동, 대만 등에도 살아요.
좋아하는 환경
나뭇가지 사이, 건물 주변, 울타리처럼 넓은 그물을 걸 수 있는 트인 공간을 이용해요.
기록되는 때

해마다 6~12월에 기록돼요 · 기록이 특히 많은 때 9~10월

활동 8~10월

한국 관찰 1,371건 · 10년 · 참고

생활

먹이
그물에 걸린 곤충을 잡아먹어요.
활동
한국에서는 주로 8~10월에 큰 암컷과 그물이 눈에 잘 띄어요.

번식과 한살이

번식 시기
한국에서는 10~11월 무렵 를 만들고 알을 낳아요.
둥지
암컷은 큰 나무나 건물 벽 등에 흰 타원형 알주머니를 붙여요.
알 수
알주머니 하나에 400~800개 정도의 알이 들어 있어요. 알로 겨울을 나고 이듬해 5월 중하순쯤 새끼가 나와요.

주의할 점

주의할 점
독은 먹이를 제압하는 데 쓰지만 사람에게 의학적으로 중요한 독으로 보지 않아요.

이름과 분류

이름 이야기
예전에는 Nephila clavata라고 불렸어요. Trichonephila clavata caerulescens라는 도 있어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LC최소관심멸종 위험이 낮아요

문화와 이야기

문화와 이야기
  • 배 아랫면의 붉고 알록달록한 무늬가 무당의 옷을 떠올리게 해 ‘무당거미’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알려져 있어요.
무당거미(Trichonephila clavata)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