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거미는 노란색과 검은색 굵은 줄무늬가 있는 큰 거미로, 산과 들의 풀숲에 둥근 그물을 쳐요. 그물 가운데에서 다리를 둘씩 모아 X자 모양으로 펴고 매달려 있고, 그물에도 X자 띠를 만들어 쉽게 알아볼 수 있어요.

생김새

생김새
암컷은 몸길이 20~30mm로 큰 편이고, 넓적한 방패 모양 배에 노란 띠와 검은 띠가 번갈아 있어요. 수컷은 5~8mm 정도로 훨씬 작고 갈색이에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긴호랑거미Argiope bruennichi

긴호랑거미는 배가 길쭉한 타원형이고 노랑·검정·연갈색의 가는 가로줄이 촘촘해요. 호랑거미는 배가 넓적하고 노랑·검정 띠가 굵어요.

헷갈리는 이유같은 호랑거미속으로, 노랑·검정 줄무늬와 다리를 X자로 모으는 자세가 같아요.

꼬마호랑거미Argiope minuta

꼬마호랑거미 암컷은 10mm 안팎으로 훨씬 작고, 배 앞쪽이 금빛 비늘로 덮이고 붉은 기가 도는 띠가 있어요.

헷갈리는 이유생김새와 그물 치는 모습이 호랑거미를 작게 줄인 것처럼 보여요.

무당거미Trichonephila clavata

무당거미는 몸이 더 홀쭉하고 다리가 가늘고 길며, 여덟 다리를 따로따로 벌려요. 그물에 X자 띠도 보통 만들지 않아요.

헷갈리는 이유둘 다 노란빛과 검은빛이 섞인 큰 거미이고, 같은 산과 들에서 흔히 보여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풀숲
  • 산과 들
  • 시골 들판
  • 숲 가장자리
분포
한국, 중국, 일본, 대만에 살아요. 우리나라에서는 산과 들에서 볼 수 있어요.
좋아하는 환경
햇볕이 잘 드는 나무와 덤불 사이에 그물을 쳐요.

생활

먹이
그물에 걸린 여러 곤충을 잡아먹어요. 먹이를 거미줄로 감싸 그물 가운데로 옮겨 먹어요.
활동
그물 한가운데에 머리를 아래로 두고 매달려 있어요. 사람이 다가가면 그물을 앞뒤로 세게 흔들고, 계속 다가가면 그물 근처로 숨어요.

번식과 한살이

번식 시기
수컷은 암컷 그물 가장자리를 건드려 반응을 살핀 뒤 조심스럽게 들어가 짝짓기를 해요.
둥지
암컷은 알을 거미줄로 감싼 을 만들어 그물 한쪽에 매달아요.
수명
1년을 살아요. 새끼 거미는 가을에 알에서 나와 거미줄을 타고 바람에 실려 흩어지고, 어른 거미는 가을까지 살다 죽어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NE미평가아직 평가받지 않았어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만난 생물을 기록하고 모아 보세요

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호랑거미(Argiope amoena)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