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귀거북은 북아메리카 원산 거북(Trachemys scripta)으로, 한국 하천과 연못에서 흔히 보이는 외래 거북은 눈 뒤에 붉은 줄무늬가 있는 (T. s. elegans)이에요. 1980년대부터 애완동물로 인기를 끌다가 버려지거나 되어 퍼졌고, 2001년에 로 지정됐어요. 눈 뒤에 노란 무늬가 있는 노란배거북은 같은 종의 다른 아종이에요.
생김새
- 생김새
- 눈 뒤에 붉은 줄무늬가 있고(붉은귀거북 아종 기준), 머리와 다리에 노란 줄무늬가 있어요. 어릴 때는 등딱지가 선명한 초록색이지만 자라면서 색이 흐려지고, 나이 든 수컷은 거의 검게 변해 붉은 무늬가 안 보이기도 해요. 등딱지 길이는 수컷이 최대 20cm, 암컷이 최대 28cm쯤으로 암컷이 더 커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사는 곳
- 자주 보이는 곳
- 하천
- 저수지
- 연못
- 도심 공원 연못
- 분포
- 원래는 미국 중남부·남동부와 멕시코 북부에 살아요. 한국에서는 버려지거나 방생된 개체가 전국의 하천과 저수지로 퍼졌어요.
- 좋아하는 환경
- 물살이 느리고 바닥이 진흙인 물가를 좋아해요. 물가의 바위나 통나무에 올라와 햇볕을 쬐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어요.
생활
- 먹이
- 잡식성이에요. 어릴 때는 작은 동물을 주로 먹고, 자라면 물풀 같은 식물을 많이 먹어요. 붕어 같은 토종 물고기도 가리지 않고 먹어요.
- 활동
- 낮에 활동하고 햇볕 쬐기를 좋아해요. 놀라면 재빨리 물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가요.
번식과 한살이
- 둥지
- 암컷이 물가 흙을 파고 알을 낳아요.
- 수명
- 보통 20~30년을 살고, 40년 가까이 사는 개체도 있어요.
이름과 분류
- 이름 이야기
- 한국에서 '붉은귀거북'은 보통 이 종의 아종인 T. s. elegans를 가리켜요. 한국어 위키백과는 종 전체의 이름을 '연못거북'으로 따로 써요.
보전 현황
- IUCN 적색목록
- LC최소관심멸종 위험이 낮아요
- 현황
- 2001년 12월에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되어 수입·사육·양도·방생 등이 금지돼 있고, 같은 속의 노란배거북 등도 대상이에요. 지자체가 저수지와 공원 연못에서 붙잡아 없애는 일도 하고 있어요.
- 위협 요인
- 토종 남생이와 사는 곳이 겹쳐 남생이를 밀어낸다는 우려가 있어요. 다만 남생이가 크게 줄어든 주된 원인은 마구잡이 포획과 서식지 파괴라는 지적도 있어요.
문화와 이야기
- 문화와 이야기
- 값이 싸고 튼튼해서 한때 가장 흔한 애완 거북이었고, 종교 행사의 방생에도 많이 쓰였어요. 다 자라면 키우기 힘들어 자연에 풀어 주는 일이 많았던 것이 퍼진 원인이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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