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각나무는 얇은 껍질이 벗겨지며 줄기에 황갈색·회갈색 얼룩무늬가 생기는 우리나라 자생 예요. 초여름에 동백꽃을 닮은 흰 꽃이 피고, 가을에는 잎이 노랑·빨강으로 물들어요. 줄기가 비단처럼 고와서 비단나무라고도 불려요.
생김새
- 자라는 모습
- 잎이 지는 큰키나무로 보통 10~15m까지 자라요. 줄기는 매끈하고, 오래되면 껍질이 조각조각 떨어지면서 얼룩덜룩한 무늬가 생겨요.
- 잎
- 어긋나게 달리는 타원형 잎으로 길이 4~12cm쯤이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어요. 가을에 노랑·주황·빨강·자주색으로 물들어요.
- 꽃
- 꽃잎 다섯 장인 흰 꽃이 잎 사이에 한 송이씩 달려요. 지름 5~8cm쯤이고 가운데 노란 수술이 모여 있어 동백꽃과 닮았어요.
- 꽃 피는 때
- 6~7월
- 열매
- 끝이 뾰족한 달걀 모양 로, 10월에 갈색으로 익으면 다섯 갈래로 갈라지며 납작한 씨가 나와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배롱나무Lagerstroemia indica
꽃이 피면 바로 구분돼요. 노각나무는 동백꽃을 닮은 흰 꽃이 한 송이씩 달려요. 배롱나무는 주로 붉은 꽃(흰색·자주색도 있어요)이 가지 끝에 원뿔 모양 송이로 모여 피고, 여름부터 가을까지 이어져요.
헷갈리는 이유둘 다 껍질이 벗겨져 줄기가 매끈하고 얼룩덜룩해서, 잎이 진 겨울에는 줄기만 보고 헷갈리기 쉬워요.
사는 곳
- 자주 보이는 곳
- 산지 숲
- 공원·정원
- 분포
- 한국 중부 이남의 산과 일본 혼슈·시코쿠·규슈에 자연적으로 자라요. 지리산·덕유산 같은 남부의 높은 산에서 볼 수 있고, 공원과 정원에도 많이 심어요.
- 좋아하는 환경
- 여러 나무가 섞여 자라는 산지 숲에서 자라요.
- 꽃 피는 때
6~7월에 꽃이 펴요
꽃 6~7월 · 열매 10월
기르기
- 기르는 법
- 꽃과 줄기 무늬가 아름다워 정원수·공원수로 심어요. 자람이 느린 편이에요.
이름과 분류
- 이름 이야기
- 한국에서는 노각나무를 Stewartia koreana라는 이름의 한국 특산 나무로 보기도 해요. 반면 1970년대 이후 세계적으로는 일본의 나무와 같은 종(S. pseudocamellia)으로 묶는 경우가 많아요. 한국 나무는 꽃이 더 납작하게 벌어지고 단풍이 붉은 편이며, DNA 연구에서는 한국 집단이 일본 집단과 약 1,000만 년 전에 갈라졌다는 결과도 나왔어요.
보전 현황
- 보전 현황
- 환경부가 정한 가운데 하나예요.
문화와 이야기
- 문화와 이야기
- 이름은 처음에 사슴뿔(녹각)을 닮은 부드러운 황금빛 줄기를 보고 '녹각나무'라 부르던 것이, 부르기 쉬운 '노각나무'로 바뀐 거예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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