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밥은 연못이나 논 같은 고인 물 위에 떠서 사는 작은 물풀이에요. 잎처럼 생긴 동글납작한 몸이 3~10mm쯤이고, 뒷면이 자줏빛이며 아래로 가는 뿌리를 여러 가닥 늘어뜨려요. 바람 부는 대로 떠다니는 모습 때문에 부평초라고도 불려요.

생김새

생김새
줄기와 잎이 따로 없고, 동글넓적한 하나가 몸 전체예요. 윗면은 초록색이고 뒷면은 대개 붉은 자주색이에요.
자라는 모습
엽상체 아래쪽에서 가는 뿌리가 5~20가닥쯤 물속으로 늘어져요. 몸 옆에서 새 몸이 돋아나 2~5개씩 붙어 떠 있는 일이 많아요.
꽃
꽃이 피지만 너무 작아서 맨눈으로는 거의 볼 수 없어요. 꽃이 피는 일 자체도 드물어요.
꽃 피는 때
7~8월

헷갈리기 쉬운 생물

좀개구리밥Lemna perpusilla

좀개구리밥은 몸이 더 작고 뿌리가 한 가닥뿐이에요. 개구리밥은 뿌리가 여러 가닥이고 뒷면이 자줏빛이라 뒤집어 보면 쉽게 구분돼요.

헷갈리는 이유논이나 연못에서 함께 떠 있는 일이 많아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연못
  • 논
  • 도랑
  • 느리게 흐르는 물
분포
남극을 뺀 거의 모든 대륙의 민물에 퍼져 사는 식물이에요. 한국에서도 고인 물 위에서 흔히 볼 수 있어요.
좋아하는 환경
바람이 막힌 잔잔한 물을 좋아하고, 따뜻하고 영양분이 많은 물에서는 금세 불어나 물 위를 빽빽하게 덮어요.
꽃 피는 때

7~8월에 꽃이 펴요

꽃 7~8월

번식과 한살이

번식 방법
가을이 되면 녹말을 가득 채운 작은 을 만들어요. 겨울눈은 물 바닥으로 가라앉아 겨울을 나고, 봄에 다시 떠올라 새 몸을 키워요.

기르기

늘리는 법
주로 몸 옆에서 새 몸이 돋아나는 방식으로 늘어나요. 봄부터 여름까지 빠르게 불어나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LC최소관심멸종 위험이 낮아요

문화와 이야기

문화와 이야기
  • 부평초(浮萍草)는 물에 떠다니는 풀이라는 뜻의 한자 이름이에요. 정처 없이 떠도는 삶을 '부평초 같은 인생'이라고 빗대어 말해요.
  • 개구리밥이라는 이름은 물 밖으로 나온 개구리 입가에 이 풀이 붙어 있곤 해서 개구리 먹이로 여겼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확실한 유래는 아니에요.
  • 몸집이 작고 빨리 자라서, 물을 깨끗하게 하는 연구나 바이오 연료 연구에 많이 쓰이는 식물이에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만난 생물을 기록하고 모아 보세요

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개구리밥(Spirodela polyrhiza)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