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양목명나방은 애벌레가 회양목 잎을 갉아 먹는 명나방이에요. 흰 날개 가장자리를 갈색 띠가 두르고 있어요. 한국·중국 등 동아시아에 원래 사는 나방인데, 2006년 유럽, 2018년 이후 북아메리카로 퍼져 그곳 회양목을 크게 해치는 이 됐어요.

생김새

생김새
날개를 편 길이는 4~4.5cm쯤이에요. 흔한 형태는 날개가 하얗고 가장자리에 갈색 띠가 있으며, 앞날개의 갈색 부분에 작은 흰 초승달 무늬가 있어요. 드물게 날개 전체가 갈색이고 흰 무늬만 남은 형태도 있어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목화바둑명나방Diaphania indica

목화바둑명나방은 날개 편 길이가 2.4cm쯤으로 더 작고, 반투명한 흰 날개에 짙은 갈색 테두리가 있지만 흰 초승달 무늬는 없어요. 애벌레는 연녹색에 흰 세로줄 두 개가 있고, 회양목이 아니라 오이·호박 같은 박과 식물을 먹어요.

헷갈리는 이유둘 다 흰 날개에 짙은 테두리를 두른 명나방이에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회양목을 심은 정원·공원
  • 생울타리
분포
한국, 중국, 타이완, 인도 등 아시아에 원래 살고, 일본에도 있어요. 2006년 독일에서 처음 발견된 뒤 유럽 여러 나라로 퍼졌고, 2018년 캐나다, 2021년 미국에서도 발견됐어요.
좋아하는 환경
먹이식물인 회양목이 있는 곳이면 어디서나 생겨요.
볼 수 있는 때

한국 기준

활동 6월, 8~9월

생활

먹이
애벌레는 주로 회양목 잎을 먹어요.
활동
한국에서는 1년에 두 번 어른벌레가 나타나요. 첫 번째는 6월, 두 번째는 8월 중순~9월 초에 해요. 밤에 활동해요.
겨울나기
일본과 유럽에서는 중간쯤 자란 애벌레가 잎 두 장을 실로 엮은 고치 속에서 겨울을 나고, 봄에 다시 먹기 시작해요.

번식과 한살이

애벌레
애벌레는 머리가 까맣고 반짝이며, 몸은 짙은 녹색 바탕에 검은 줄과 검은 점이 있어요. 다 자라면 3.5~4cm쯤 돼요. 실을 뿜어 잎과 가지를 엮고 그 속에 숨어 잎을 갉아 먹어서, 피해가 심하면 회양목이 말라 죽기도 해요.
애벌레 먹이식물
거의 회양목 무리(Buxus)만 먹어요. 아시아에서 다른 식물을 먹었다는 기록이 드물게 있지만 확실하지 않아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NE미평가아직 평가받지 않았어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만난 생물을 기록하고 모아 보세요

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회양목명나방(Cydalima perspectalis)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