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매미는 한국에서 가장 널리 퍼져 사는 흔한 매미예요. 수컷의 울음은 30초에서 1분쯤 이어지는데, 여러 마디로 바뀌며 점점 고조되다 끝나서 다른 매미보다 훨씬 복잡하게 들려요. 7~9월에 산과 들, 도시 공원에서 쉽게 들을 수 있어요.

생김새

생김새
몸길이는 3cm 안팎이고, 날개 끝까지 합친 길이는 4.6cm쯤이에요. 머리와 가슴의 테두리와 무늬가 녹색이나 노란색이고, 갓 한 개체는 몸에 금빛 가루가 옅게 덮여 있어요. 암컷은 배 끝에 알 낳는 관이 밖으로 나와 있어요.
소리
울음은 시작–본 마디–사이 마디–발전–마무리로 나뉘어 이어져요. 다른 수컷이 우는 도중에 끼어들어 방해하듯 소리를 내기도 하고, 기온이 높을수록 울음이 빨라져요. 지역마다 울음 구성이 달라서, 한국 본토·중국 개체가 가장 복잡하고 울릉도와 일본 본토 개체는 사이 마디가 없어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쓰름매미Streeyola mongolica

생김새가 비슷해서 사진만으로는 가르기 어렵고, 울음이 가장 확실한 단서예요. 쓰름매미는 '쓰르람 쓰르람' 하고 단조롭게 우는 반면 애매미는 여러 마디로 복잡하게 울어요. 쓰름매미는 한여름에 높은 가지에 앉아 울어서 잘 보이지 않고, 7월 하순~8월 하순에 주로 나와요.

헷갈리는 이유예전에는 같은 속으로 묶였던 매미라 생김새가 비슷해요.

소요산매미Leptosemia takanonis

6월에 우는 매미라면 소요산매미일 가능성이 커요. 소요산매미는 6월 초순부터 8월 중순까지 나오고 6월 하순~7월에 가장 많아요. 수컷의 배는 황색이고, 날개까지 합친 길이가 38mm쯤으로 애매미(약 46mm)보다 짧아요. 울음은 '지잉맹 지잉맹' 하고 이어 가다 '타카 타카 타카'로 끝나요.

헷갈리는 이유몸길이 3cm 안팎의 비슷한 크기이고, 머리와 가슴 무늬 테두리가 녹색이나 노란색인 점도 같아요.

참매미Hyalessa maculaticollis

참매미는 몸길이 3.5cm쯤(날개까지 합치면 약 5.8cm)으로 애매미보다 크고, '맴 맴' 하고 이어 가다 끝에 높은 음 '밈'을 내요.

헷갈리는 이유머리와 가슴의 테두리가 녹색을 띠는 점이 같아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산과 숲
  • 평지의 나무
  • 도시 공원·가로수
분포
한반도 전역과 일본·중국·대만에 살아요. 한국에서는 낮은 땅부터 해발 1,000m 부근 산지까지 볼 수 있어요.
좋아하는 환경
산에서는 주로 나무 높은 가지에 붙어 있고, 마을 근처에서는 어린 나무의 손 닿는 높이에도 앉아요. 밤에는 가로등 불빛에 잘 모여요.
볼 수 있는 때

한국 기준

활동 7~9월

생활

활동
7~9월에 나오고 7월 하순~8월에 가장 많아요. 남부 지방에서는 10월 초·중순까지 우는 개체도 있어요. 아침 일찍부터 활발하게 울어요.

번식과 한살이

수명
알에서 어른벌레가 되어 죽기까지 보통 2년쯤 걸리고, 길면 5년까지 걸리기도 해요.

이름과 분류

이름 이야기
예전엔 Meimuna opalifera라고 불렸는데, 2025년에 새로 만든 Sinfonia 속으로 옮겨졌어요. 같은 속이던 쓰름매미도 이때 다른 새 속(Streeyola)으로 옮겨졌어요. 울음소리가 담배를 털 때 나는 소리 같다고 '담배매미'라 부르기도 해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NE미평가아직 평가받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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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미(Sinfonia opalifera)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