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산매미는 한반도와 중국에 사는, 몸이 가늘고 길쭉한 작은 매미예요. 6월 초부터 8월 중순까지 주로 나무가 많은 산에서 볼 수 있고, 수컷은 노란빛이 도는 긴 배가 눈에 띄어요.

생김새

생김새
몸길이는 수컷이 30mm 안팎, 암컷이 23mm 안팎이에요. 머리와 가슴의 무늬 가장자리가 노란색이나 녹색을 띠는데, 두 색이 섞이는 정도는 개체마다 달라요. 수컷은 배가 노랗고 길쭉해요.
소리
수컷은 소리를 길게 이어서 내다가 짧고 날카로운 끝맺는 소리를 따로 붙여요. 해 뜰 무렵과 해 질 무렵에 특히 많이 울어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애매미Sinfonia opalifera

나타나는 때가 조금 달라요. 소요산매미는 6월 초부터 보이고 6월 하순~7월에 가장 많은 반면, 애매미는 보통 7~9월에 나타나 7월 말~8월에 가장 많아요. 소요산매미 수컷은 노랗고 길쭉한 배가 눈에 띄어요.

헷갈리는 이유둘 다 몸길이 30mm쯤의 작은 매미라서 첫눈에는 비슷해 보여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산지 숲
  • 산기슭
  • 나무가 많은 평지
분포
한반도와 중국에 살아요. 한국에서는 내륙에 널리 퍼져 있지만, 곳에 따라 많고 적음의 차이가 커요.
좋아하는 환경
주로 산에 사는 매미예요. 강원도에서는 낮은 곳에서도 흔하고, 경상남도 동부에서는 해발 500m 안팎의 산기슭에 많이 모여 있어요. 소나무 같은 바늘잎나무보다 참나무 같은 를 좋아해요.
볼 수 있는 때

한국 기준

활동 6~8월

생활

활동
어른벌레는 6월 초에서 8월 중순까지 보이고, 6월 하순부터 7월까지 가장 많아요. 6월 중하순에 한꺼번에 를 하고, 지역에 따라 7월 하순에 일찍 사라지기도 해요.

이름과 분류

이름 이야기
예전에 따로 붙었던 Euterpnosia inanulata라는 이름은 한국 목록에서 오랫동안 이 종과 같은 것으로 정리돼 왔어요. 최근에는 이를 Leptosemia inanulata라는 별개 종으로 다시 나누는 연구가 있어서, 예전 자료의 '소요산매미'에는 두 종이 함께 들어 있을 수 있어요. 이총매미·돌매미·보리매미라고도 불렸다는 기록이 있어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만난 생물을 기록하고 모아 보세요

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소요산매미(Leptosemia takanonis)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