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회색다람쥐는 북아메리카 동부의 숲과 도시 공원에서 흔히 보이는 나무 다람쥐예요. 한국에서는 야생으로 볼 수 없는 동물이에요. 영국 등 유럽에 들어가서는 토종 붉은다람쥐(한국에서 청설모라 부르는 종과 같아요)를 밀어내 '세계 100대 '에 올랐어요.

생김새

생김새
머리와 몸통이 23~30cm, 꼬리가 19~25cm, 몸무게는 400~600g쯤이에요. 등은 회색에 갈색 기운이 섞이고 배는 흰색이며, 꼬리털이 풍성해요. 수컷과 암컷은 생김새가 같아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청설모Sciurus vulgaris

청설모는 등이 붉은 갈색이나 검은색이고, 특히 겨울에 귀 끝에 긴 털이 솟아 있어요. 동부회색다람쥐는 등이 회색이고 귀 끝에 긴 털이 없어요.

헷갈리는 이유같은 속의 나무 다람쥐로, 꼬리가 풍성하고 배가 흰 것이 비슷해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활엽수 숲
  • 공원
  • 주택가 정원
분포
미국 동부·중서부와 캐나다 남동부가 원래 사는 곳이에요. 북아메리카 서부 일부, 영국, 아일랜드, 이탈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에는 사람이 들여와 퍼졌어요.
좋아하는 환경
참나무·히코리처럼 도토리와 견과를 많이 맺는 나무가 있는 숲을 좋아하고, 큰 나무가 있는 도시에서도 잘 살아요.

생활

먹이
도토리·견과·씨앗·열매·나무눈을 주로 먹고, 버섯이나 곤충, 새알을 먹기도 해요. 미국 도시에서는 새 모이통을 자주 털어요.
활동
낮에 활동하고, 한여름 더위에는 이른 아침과 늦은 오후에 주로 움직여요. 겨울잠을 자지 않아요. 나무를 머리부터 거꾸로 내려올 수 있어요.
무리 생활
가을이면 먹이를 여기저기 수천 곳에 나눠 묻고, 위치를 기억하거나 냄새로 다시 찾아내요. 누가 보고 있으면 묻는 척만 하기도 해요.

번식과 한살이

번식 시기
한 해 두 번, 한겨울(12월 말~1월)과 초여름(5월 말~7월 초)에 짝짓기를 해요. 북쪽일수록 조금 늦어요.
둥지
나뭇가지 사이에 잎과 잔가지로 둥근 둥지를 짓거나 나무 구멍을 써요. 새끼는 주로 나무 구멍에서 키워요.
임신 기간
약 44~45일
새끼 수
보통 새끼 2~3마리(1~8마리)

이름과 분류

이름 이야기
'동부회색청서'라고 부르기도 해요. 학명 뒷부분의 carolinensis는 처음 기록된 미국 캐롤라이나 지방에서 따왔어요.
품종과 여러 모습
몸빛이 온통 검은 개체와 흰 개체도 있어요. 검은 개체는 캐나다 남동부 등 일부 지역에서는 많고, 몸의 열을 덜 잃어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LC최소관심멸종 위험이 낮아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만난 생물을 기록하고 모아 보세요

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동부회색다람쥐(Sciurus carolinensis)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