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퀴꼭두서니는 줄기와 잎에 난 아주 작은 갈고리 가시로 다른 풀에 걸치며 기어오르는 꼭두서니과 덩굴풀이에요. 마디마다 잎이 4~8장씩 바퀴살처럼 둘러나 보여요.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넓은 지역에 살아요.

생김새

자라는 모습
다른 식물에 기대어 오르는 덩굴풀로, 길이 3.5m 안팎까지 자랄 수 있어요. 줄기와 잎에 작은 갈고리 가시가 있어요. 뿌리는 붉은색을 띠고 길게 뻗어, 1m 넘게 자라기도 해요.
잎
잎은 긴 타원형이나 달걀꼴로 끝이 뾰족하고, 길이 1.5~4cm예요. 진짜 잎은 마디마다 2장이고 나머지는 잎처럼 생긴 이라서, 모두 합쳐 4~8장이 돌려난 것처럼 보여요.
꽃
지름 3~5mm쯤 되는 연노란색·황록색 꽃이 가지 끝과 에 여러 송이 모여 피어요. 꽃잎은 5갈래예요.
열매
지름 4~6mm쯤 되는 둥근 열매가 붉은빛을 거쳐 검게 익어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꼭두서니Rubia argyi

꼭두서니는 잎이 심장 모양에 가깝고 마디마다 4장씩 돌려나요. 갈퀴꼭두서니는 잎이 긴 타원형이고, 굵은 줄기에서는 6~8장이 돌려나기도 해요. 곁가지에서는 4장일 때도 있어서 잎 수만으로는 헷갈릴 수 있으니 잎 모양을 함께 보세요.

헷갈리는 이유둘 다 가시 있는 덩굴로 다른 풀을 타고 오르고, 작은 황록색 꽃과 검은 열매가 닮았어요.

큰꼭두선이Rubia chinensis

큰꼭두선이는 줄기가 덩굴지지 않고 곧게 서며, 줄기에 갈고리 가시가 없어요. 잎은 4장씩 돌려나요.

헷갈리는 이유같은 꼭두서니속이라 잎이 돌려나는 모습과 검은 열매가 비슷해요.

사는 곳

분포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넓은 지역에 퍼져 있고, 한국에서도 자라요.

이름과 분류

이름 이야기
아주 넓은 지역에 사는 종이라 지역마다 모습이 조금씩 달라서, 학자에 따라 여러 과 변종으로 나누기도 해요. 일본에서는 바닷가 가까운 곳에 자라는 것을 변종 Rubia cordifolia var. lancifolia(クルマバアカネ)로 다뤄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NE미평가아직 평가받지 않았어요

문화와 이야기

문화와 이야기
  • 뿌리에 붉은 색소가 들어 있어 아시아·유럽·아프리카 여러 곳에서 옛날부터 옷감을 붉게 물들이는 데 썼어요. 19세기 중반 합성 염료가 나오면서 쓰임이 크게 줄었어요.
  • 인도 전통 의학에서는 '만지스타(Manjistha)'라고 부르며 뿌리를 약재로 써 왔어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만난 생물을 기록하고 모아 보세요

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갈퀴꼭두서니(Rubia cordifolia)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