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참나무는 나무껍질에 이 두껍게 발달하고 세로로 깊은 골이 패는 참나무예요. 한반도 북부 일부를 뺀 전국의 낮은 산에서 자라요. 상수리나무와 아주 닮았지만 잎 뒷면이 하얗게 보이는 점으로 구별해요.

생김새

생김새
나무껍질은 어두운 회색이고 코르크가 두꺼워 세로로 깊은 골이 져요. 코르크층이 10cm 가까이 되기도 해요.
자라는 모습
가을에 잎이 지는 로, 높이 20~30m까지 자라요.
잎
잎은 어긋나게 달리는 긴 타원형으로 길이 8~15cm쯤이에요. 가장자리에 가시처럼 끝이 뾰족한 톱니가 있고, 뒷면은 별 모양의 흰 털이 빽빽해 하얗게 보여요.
꽃
한 나무에 암꽃과 수꽃이 따로 피어요. 수꽃이삭은 아래로 길게 늘어지고, 암꽃은 잎겨드랑이에 작게 붙어요.
꽃 피는 때
4~5월
열매
도토리는 꽃이 핀 이듬해 가을(10월 무렵)에 익어요. 도토리를 감싸는 에 가늘고 긴 비늘 조각이 뒤로 젖혀져 덥수룩하게 보여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상수리나무Quercus acutissima

잎 뒷면을 뒤집어 보면 굴참나무는 하얗고 상수리나무는 연한 녹색이에요. 다 자란 굴참나무는 나무껍질의 코르크가 훨씬 두껍고, 잎 톱니도 상수리나무보다 작아요.

헷갈리는 이유잎이 길쭉하고 톱니 끝이 바늘처럼 뾰족한 모양, 덥수룩한 깍정이의 도토리까지 서로 꼭 닮았어요.

밤나무Castanea crenata

열매를 보면 바로 갈려요. 밤나무는 날카로운 가시가 돋은 밤송이가 달리고, 굴참나무는 도토리가 달려요. 밤나무 꽃은 6월 무렵 강한 냄새를 풍기는 흰 꼬리 모양으로 피어요.

헷갈리는 이유길쭉한 잎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줄지어 있는 모습이 비슷해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낮은 산
  • 산기슭
  • 숲 가장자리
분포
함경북도 등 북부 일부를 뺀 한반도 곳곳의 산지에서 자라요. 나라 밖으로는 중국·대만·일본에도 살아요.
좋아하는 환경
해발이 낮은 산지에서 흔히 자라요.
꽃 피는 때

4~5월에 꽃이 펴요

꽃 4~5월 · 열매 10월

기르기

늘리는 법
땅에 떨어진 도토리는 그해 가을에 바로 뿌리를 내려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LC최소관심멸종 위험이 낮아요

문화와 이야기

문화와 이야기
  • '골이 팬 참나무'라는 뜻의 '골참나무'가 굴참나무로 바뀌었을 것으로 봐요.
  • 강원도 산간에서는 볏짚이나 기와를 구하기 어려울 때 굴참나무 같은 참나무의 두꺼운 껍질(굴피)을 벗겨 지붕을 덮었어요. 삼척 대이리 굴피집은 국가민속문화유산이에요.
  • 오래된 굴참나무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곳도 있어요(울진 수산리 굴참나무, 강릉 산계리 굴참나무 군 등).
  • 껍질은 코르크 재료와 염료로, 목재는 땔감과 기구재로 써 왔어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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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참나무(Quercus variabilis)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