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참나무는 북아메리카 원산 참나무로, 잎이 여러 갈래로 깊게 갈라지고 갈래 끝이 바늘처럼 뾰족해요. 빨리 자라서 가로수와 공원수로 많이 심어요. 한국 야생에서는 자라지 않고 심어 기르는 나무예요.

생김새

생김새
어린 나무는 단정한 원뿔 모양이에요. 윗가지는 위로, 가운데 가지는 옆으로 뻗고, 아랫가지는 아래로 처지는 모습이 특징이에요.
자라는 모습
잎이 지는 로, 20m 안팎까지 자라요.
잎
잎은 길이 5~16cm로, 5~7갈래로 아주 깊게 갈라져요. 갈래 끝은 바늘처럼 뾰족해요. 가을에는 늦게까지 붉은 갈색으로 물들고, 마른 잎이 겨울 내내 가지에 붙어 있다가 봄에 새잎이 날 무렵 떨어지는 일이 많아요.
꽃
4~5월에 꽃잎 없는 황록색 꽃이 피어요. 수꽃은 아래로 늘어지고, 한 그루에 암꽃과 수꽃이 함께 피어요.
열매
도토리는 길이 1~1.6cm쯤으로 동글동글해요. 얕은 접시 같은 가 도토리의 4분의 1쯤만 감싸요. 꽃이 핀 이듬해 가을에 익어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루브라참나무Quercus rubra

루브라참나무는 잎 갈래가 덜 깊게 패고(7~11갈래), 도토리가 1.3~3cm로 더 커요. 대왕참나무는 잎이 가운데 잎맥 가까이까지 깊게 갈라지고 도토리가 작고 동글어요.

헷갈리는 이유둘 다 한국에 심는 북아메리카 원산 참나무이고, 잎 끝이 뾰족한 갈래로 나뉘어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가로수길
  • 공원
  • 학교
분포
원래 미국 동부와 중부에 자라는 나무예요. 한국에서는 도심 길가와 공원에 심어 길러요.
좋아하는 환경
고향에서는 물이 잘 빠지지 않는 강가 저지대에서 자라요. 산성 흙을 좋아해요.
꽃 피는 때

4~5월에 꽃이 펴요

꽃 4~5월

기르기

기르는 법
뿌리가 얕게 퍼져서 옮겨 심기 쉽고 빨리 자라요. 알칼리성 흙에서는 잎이 누렇게 되기 쉬워요.

이름과 분류

이름 이야기
'대왕'이라는 이름이 왜 붙었는지는 분명하지 않아요. 잎이 한자 '王'처럼 갈라져 보여서라는 이야기도 있고, '참나무 중 으뜸'이라는 뜻으로 지었다는 설명도 있어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LC최소관심멸종 위험이 낮아요

문화와 이야기

문화와 이야기
  • 서울 중구 손기정체육공원(옛 양정고 자리)에는 손기정 선수가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우승 때 부상으로 받은 묘목을 모교에 심은 나무가 있어요. 서울시는 이 나무를 대왕참나무로 소개하고, 그래서 '손기정 나무'라고도 불러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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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참나무(Quercus palustris)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