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나방파리는 배수구나 하수 처리장처럼 늘 젖어 있고 찌꺼기가 쌓인 곳에서 자라는, 몸길이 2~4mm쯤의 작은 나방파리예요. 털이 빽빽한 넓은 날개 때문에 작은 나방처럼 보이지만 파리 무리에 들어요. 애벌레는 배수구 안쪽의 끈적한 물때 속에서 자라요.

생김새

생김새
어른벌레는 몸길이 2~4mm쯤으로, 회색 바탕에 얼룩덜룩해 보여요. 날개맥을 따라 털 같은 비늘이 빽빽하게 나 있어요. 애벌레는 가늘고 흰색~연한 갈색이며, 꽁무니에 숨 쉬는 관이 있어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흰점나방파리Clogmia albipunctata

흰점나방파리는 몸길이 4~5mm로 더 크고 전체가 회색빛 검은 털로 덮였으며, 날개 끝 가까이에 흰 털로 된 흰 점들이 있어요. 민나방파리는 더 작고, 날개 끝에 검은 털로 된 작은 점들이 있어요.

헷갈리는 이유둘 다 배수구 같은 젖은 곳에서 자라는 나방파리라 같은 곳에서 보일 수 있어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배수구
  • 하수 처리장
  • 젖은 흙
분포
원래 북아메리카에 살던 곤충인데, 지금은 유럽·아시아·남아메리카 등 세계 곳곳으로 퍼졌어요. 한국에도 기록돼 있어요.
좋아하는 환경
애벌레는 유기물이 많고 늘 젖어 있는 곳, 곧 배수관 안쪽 물때, 하수 처리 시설, 도랑, 젖은 흙 표면에서 살아요.

생활

먹이
애벌레는 배수구·하수 시설의 젖은 유기물 막과 그 속의 미생물을 먹어요.
활동
날개 근육이 약해 멀리 날지 못하고, 주로 걷거나 톡톡 뛰듯 움직이다가 가끔 짧게 날아요. 태어난 곳에서 멀리 가지 않아서 배수구 가까운 곳에서 주로 보여요.
겨울나기
바깥에서는 보통 애벌레 상태로 하며 겨울을 나요.

번식과 한살이

번식 방법
암컷은 젖은 곳에 알을 100개까지 낳는데, 보통 15~40개씩 젤리 같은 덩어리로 낳아요. 알은 21°C쯤에서 이틀이 안 돼 깨어나요.
애벌레
애벌레 시기가 가장 길어서 21°C쯤에서 9~15일 걸리고, 따뜻할수록 짧아져요. 번데기는 하루이틀 만에 어른벌레가 돼요. 알에서 어른벌레까지 보통 3~4주쯤 걸려요.
수명
어른벌레 수컷은 며칠, 짝짓기하지 않은 암컷은 일주일쯤 살아요.

주의할 점

주의할 점
사람을 물지 않고, 병을 옮긴다고 알려진 것도 없어요. 다만 아주 많이 생기면 몸과 날개에서 떨어진 가는 비늘을 들이마셔 호흡기에 불편을 줄 수 있어요. 애벌레가 사는 배수구 물때를 솔로 긁어내고 젖은 곳을 말리면 줄일 수 있어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NE미평가아직 평가받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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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나방파리(Psychoda alternata)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