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점나방파리는 욕실 배수구 주변 벽에 하트 모양으로 날개를 펴고 앉아 있는 작은 날벌레로, 흔히 '나방파리'라고 부르는 무리에 속해요. 이름과 달리 나방이 아니라 파리 무리에 속하고, 몸과 날개가 가는 털로 덮여 나방처럼 보여요. 날개 가장자리에 흰 점이 줄지어 있는 것이 특징이에요.

생김새

생김새
몸길이 2~5mm쯤이에요. 넓은 날개에 갈색·검은색 털이 덮여 있고, 날개 가운데쯤에 검은 점 한 쌍, 가장자리에 흰 점 여러 개가 있어요. 더듬이는 흰 털로 덮여 있고 다리 마디 끝에 흰 고리가 있어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민나방파리Psychoda alternata

민나방파리는 몸길이 1.5~2mm로 작은 편이고, 날개 끝에 검은 털로 된 작은 점들이 있어요. 흰점나방파리는 보통 더 크고 날개 가장자리에 흰 점이 있어요.

헷갈리는 이유둘 다 털이 많은 하트 모양 날개로 욕실·배수구에서 함께 생겨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욕실
  • 주방 배수구
  • 하수구
  • 정화조
분포
세계의 열대와 온대 지역에 널리 살고, 사람이 사는 건물의 욕실·배수구 주변에서 자주 눈에 띄어요.
좋아하는 환경
썩은 이 쌓인 축축하고 그늘진 곳에서 생겨요. 애벌레는 배수관 벽의 끈적한 물때 속에서 자라요.

생활

먹이
애벌레는 배수구의 물때와 썩은 찌꺼기를 먹어요.
활동
다 자란 벌레는 대부분 벽에 가만히 붙어 지내고, 날 때도 힘없이 짧게 날아요. 불빛에 끌려요.
겨울나기
난방이 되는 건물 안에서는 겨울에도 계속 볼 수 있어요.

번식과 한살이

번식 방법
배수구의 미끌미끌한 물때에 알을 낳아요. 애벌레로 18일쯤, 번데기로 5일쯤 지낸 뒤 어른벌레가 되고, 어른벌레는 12일쯤 살아요.
애벌레
애벌레는 1cm 안팎의 가늘고 검은 벌레로, 욕실 바닥이나 변기에서 보이기도 해요.

주의할 점

주의할 점
모기처럼 피를 빨지 않고 병을 적극적으로 옮기지도 않아요. 다만 지저분한 곳에서 자라고, 아주 드물게 애벌레가 사람 몸에 들어간 사례가 보고돼 위생 해충으로 관리해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NE미평가아직 평가받지 않았어요

문화와 이야기

문화와 이야기
  • 어른벌레만 잡아서는 계속 나오기 때문에, 배수구 거름망의 찌꺼기와 배관 안쪽 물때를 없애는 것이 가장 확실한 대책으로 안내돼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만난 생물을 기록하고 모아 보세요

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흰점나방파리(Clogmia albipunctata)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