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도나무는 여름 과일 자두가 열리는 나무로, 흔히 자두나무라고 불러요. 4월에 잎보다 먼저 흰 꽃이 피고, 열매는 6~7월에 노랗거나 붉게 익어요. 옛 이름인 오얏나무라고도 불려요.

생김새

자라는 모습
가을에 잎이 지는 나무로, 10m 안팎까지 자라요.
잎
잎은 길쭉한 타원형으로 길이 6~12cm이고, 가장자리에 둥근 톱니가 겹으로 나 있어요. 학명의 salicina는 '버드나무 같은'이라는 뜻으로, 좁고 긴 잎 모양에서 왔어요.
꽃
지름 2cm쯤 되는 흰 꽃으로 꽃잎은 5장이에요. 지난해 자란 가지의 눈 하나에서 보통 세 송이씩, 1cm 남짓한 를 달고 모여 피어요.
꽃 피는 때
4월
열매
지름 3.5~5cm의 둥글거나 심장 모양 열매로, 꼭지 쪽이 움푹 들어가요. 껍질은 노랑·빨강·자주색 등 품종마다 다르고, 털이 없어요. 6~7월에 익어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매실나무Prunus mume

매화는 자두꽃보다 이른 봄에 피고 향기가 짙어요. 자두꽃은 4월에 한 자리에서 보통 세 송이씩 꽃자루를 달고 모여 피어요.

헷갈리는 이유둘 다 잎보다 먼저 흰 꽃이 피는 봄꽃 나무예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과수원
  • 마을·집 뜰
분포
중국이 고향인 나무로, 한국에서는 과일나무로 심어 길러요. 병충해에 강하고 땅을 크게 가리지 않아 전국 어디서나 재배할 수 있어요.
꽃 피는 때

4월에 꽃이 펴요

꽃 4월 · 열매 6~7월

기르기

기르는 법
대부분의 품종은 제 꽃가루로는 열매를 잘 맺지 못해요. 열매를 얻으려면 꽃 피는 시기가 맞는 다른 품종을 함께 심어요.
독성
씨와 잎에는 이 들어 있어 몸속에서 독성 물질(시안화수소)이 생길 수 있어요. 씨를 깨뜨려 먹지 않도록 주의해요.

이름과 분류

품종과 여러 모습
시장에 나오는 자두는 대부분 개량 품종이에요. 말랑하고 아주 단 대석자두와, 단단하고 새콤한 후무사자두가 대표적이에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LC최소관심멸종 위험이 낮아요

문화와 이야기

문화와 이야기
  • 열매가 붉어 자리(紫李)라 하다가, 모양이 복숭아를 닮아 자도(紫桃)라 불렀고, 이것이 '자두'로 바뀌었다고 전해져요.
  • '오얏나무 아래에서 갓끈을 고쳐 매지 말라(李下不整冠)'는 말은 남에게 의심받을 행동을 삼가라는 뜻이에요.
  • 오얏 리(李) 자 때문에 이씨 왕실과 이어졌고, 1897년 고종이 오얏꽃을 대한제국 황실 문양으로 정했어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만난 생물을 기록하고 모아 보세요

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자도나무(Prunus salicina)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