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포아풀은 로 퍼지는 로, 골프장·운동장 잔디로 널리 쓰는 '켄터키블루그래스'가 바로 이 종이에요. 원래 유럽과 북아시아에 사는 풀이고, 한국에서는 길가나 개울가, 논 주변에서 저절로 자라요.

생김새

자라는 모습
키 30~50cm쯤의 여러해살이풀이고, 꽃대가 올라오면 80cm 가까이 자라요. 땅속줄기를 뻗어 빽빽한 잔디밭을 만들어요.
잎
잎은 너비 3~4mm로 가늘고, 잎끝이 배 앞머리처럼 오므라져 있어요.
꽃
꽃대 끝에 원뿔 모양으로 퍼진 꽃차례가 달리고, 작은 이삭은 보랏빛이 도는 초록색이나 회색이에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새포아풀Poa annua

새포아풀은 잎이 연두색이고 땅속줄기 없이 작은 포기로 모여 나요. 짧게 깎은 잔디밭에서도 낮게 이삭을 내요. 왕포아풀은 더 짙은 초록색이고 땅속줄기로 퍼져요.

헷갈리는 이유같은 포아풀속이고 잎끝이 똑같이 배 앞머리 모양이에요.

큰김의털Lolium arundinaceum

큰김의털은 잎끝이 뾰족하고, 잎 윗면에 굵은 골이 여러 줄 패여 있어요. 땅속줄기로 넓게 퍼지지 않고 포기로 자라요. 왕포아풀은 잎끝이 배 앞머리처럼 오므라지고 땅속줄기로 퍼져요.

헷갈리는 이유둘 다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잔디용 풀이에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길가
  • 개울가·냇가
  • 논 주변
  • 잔디밭
분포
유럽 대부분과 북아시아, 북아프리카 산지에 자생하고, 지금은 북반구 온대 곳곳에 퍼져 있어요. 한국에서도 여러 지역의 길가·냇가·논 주변에서 저절로 자라는 무리가 확인돼요.
좋아하는 환경
탁 트인 곳이나 반그늘, 모래흙이나 모래참흙에서 잘 자라요.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고 더위에는 약해요.

기르기

기르는 법
한국에서는 '켄터키블루그래스'라는 이름의 로 심어요. 겨울에도 푸르지만 여름 더위에 약하고 병이 잘 생겨요.
늘리는 법
씨로도 퍼지지만, 땅속줄기가 옆으로 뻗으며 포기를 넓혀 가요.

이름과 분류

품종과 여러 모습
잔디용으로 고른 재배 품종이 아주 많아요. 잎 색과 촘촘함, 더위·병에 견디는 힘이 품종마다 달라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LC최소관심멸종 위험이 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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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포아풀(Poa pratensis)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