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로브잣나무는 북아메리카 동부에서 온 잣나무 무리의 늘푸른 로, 잎이 5개씩 모여 나지만 잣나무보다 가늘고 부드러워 만져도 따갑지 않아요. 1920년 무렵 한국에 들어와 지금은 조경수로, 산의 용으로 곳곳에 심어 길러요.

생김새

생김새
줄기가 곧게 뻗고 가지가 층층이 고르게 퍼져 모양이 단정해요. 보통 15~30m로 자라고, 원산지에서는 57m가 넘는 나무도 기록됐어요. 어린 나무의 껍질은 회록색으로 매끈하고, 오래되면 깊게 갈라져요.
잎
바늘잎이 5개씩 모여 나고 길이는 5~13cm예요. 푸른빛이 도는 초록색에 가늘고 부드러워요. 잎은 2~3년 달려 있다가 떨어져요.
꽃
암꽃과 수꽃이 한 나무에 피는 예요. 노란 수꽃이 가지 끝 가까이 모여 달리고, 바람에 꽃가루를 날려요.
꽃 피는 때
한국에서는 5월에 꽃이 피어요.
열매
솔방울은 가늘고 긴 원통 모양으로 길이 8~16cm쯤이고, 살짝 휘어 있어요. 송진이 많이 묻어 끈적한 경우가 많아요. 꽃이 핀 이듬해 가을에 익어 벌어지고, 빈 솔방울은 겨울까지 가지에 남아요.

헷갈리기 쉬운 생물

잣나무Pinus koraiensis

둘 다 잎이 5개씩 모여 나지만, 잣나무 잎은 더 굵고 뻣뻣해요. 잣나무 솔방울은 길이 12~15cm, 지름 6~8cm로 굵은 달걀 모양이고 비늘 끝이 뒤로 젖혀져요. 스트로브잣나무 솔방울은 가늘고 길며 살짝 휘어 있어요.

헷갈리는 이유이름도 비슷하고 잎이 5개씩 모여 나는 점이 같아서요.

소나무Pinus densiflora

소나무는 잎이 2개씩 모여 나요. 잎 한 묶음이 5개면 잣나무 무리예요.

헷갈리는 이유멀리서 보면 모두 '소나무'처럼 보여서요.

사는 곳

자주 보이는 곳
  • 공원·조경지
  • 조림지
분포
원래는 캐나다 동부에서 미국 오대호 지방과 뉴잉글랜드를 거쳐, 애팔래치아산맥을 따라 조지아주 북부까지 자라요. 한국에서는 전국 각지에 심어 길러요.
좋아하는 환경
원산지에서는 물이 잘 빠지는 모래땅과 습한 기후에서 가장 잘 자라고, 습지나 바위가 많은 곳에서도 버텨요.
꽃 피는 때

5월에 꽃이 펴요

꽃 5월

번식과 한살이

씨앗 퍼뜨리기
씨앗은 4~5mm로 작고, 1.5~2cm 길이의 날개가 달려 바람을 타고 날아가요.

보전 현황

IUCN 적색목록
LC최소관심멸종 위험이 낮아요

문화와 이야기

문화와 이야기
  • 북아메리카 원주민 이로쿼이 연맹은 이 나무를 '평화의 나무'로 여겨 연맹의 상징으로 삼았어요.
  • 미국 메인주와 미시간주를 상징하는 나무예요.
  • 원산지 북아메리카에서는 희고 가벼워 다루기 쉬운 목재를 집과 가구, 배의 돛대 재료로 널리 썼어요.

이런 종도 알아보기

만난 생물을 기록하고 모아 보세요

사진을 남기면 날짜·장소와 함께 정리되고, 지역 앨범을 한 종씩 채워 갈 수 있어요.

스트로브잣나무(Pinus strobus) — 생김새·서식지·비슷한 종 | Moeyo